SSAFY 10기 지원 및 합격 후기

파아란곰탱이·202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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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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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를 하는 김에 기왕이면 돈도 받고, 취업 관련 지원을 받는게 좋을거 같아서 SSAFY에 지원했다.

전공 / 비전공에 따라 선발 프로세스가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필자 본인은 전공자로 지원했다.

에세이(자기소개서) 및 서류

다른 기업 자기소개서와는 다른 느낌이다.

애초에 '기업 입사'를 위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에세이 작성 관점을 다르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성장목표와 SSAFY에 대한 지원 동기를 작성해야 하는데 분량이 매우 제한적이다.

한문항에 저 내용을 다 적어야 하는데 최대 600자 밖에 안되기 때문에 진짜 핵심만 적어야 한다.

필자 본인은 에세이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내가 왜 SSAFY가 필요한가?'를 중심으로 적었다.

그래서, 이때까지 한 프로젝트나 경험은 최소한으로 적고 앞선 경험에서 아쉬웠던 것을 만회하고 내가 부족한 점을 보충하기 위해 SSAFY를 지원했다는 구조의 글을 적었다.

코딩테스트

주말에 오전타임 오후타임을 나눠서 응시했다.

일반적으로 SWEA에서 D2 ~ D3 수준의 문제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내가 푼 문제는 D3 수준도 아니고 체감상 D1 ~ D2 수준이었다.

응시 20분만에 모든 문제를 다 풀 정도였으니 어느정도인지 예상 갈 것이다.

무엇인가 알고리즘적으로 접근한다는 문제라기 보단, 구현에 중점을 둔 문제였기 때문에 평소에 코딩테스트 문제를 꾸준하게 푸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오전타임 문제보다 오후타임이 더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근데 모든 문제를 올솔하는게 아니라 결국 에세이와 서류를 합산해서 1차 합격을 결정하니 올솔 못했다 해도 둘중 한 문제 정도 풀었다면 가능성이 있다 본다.

물론, 극악의 확률로 0솔 합격 사례가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건 뭔가 뭔가 특별한 사람들 아닐까 싶다.

일단 1차 합격은 했다.

코딩테스트 후 약 10일 후 쯤에 결과가 나온다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면접

1차 발표 후 약 1주 ~ 1주 반쯤 뒤에 면접이 있다.

면접 관련은 상세 내용을 말할 수 없도록 서약을 하기 때문에 함부로 적을 수 없다.

다만, 다른 블로그 등에 공개된 정보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PT면접과 일반면접이 진행되며 PT면접은 면접 장소에서 최신 IT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주제가 주어지고, 이에대한 것을 요구사항에 맞춰 발표해야 된다.

일반면접은 인성, 기술 등 흔히 생각하는 면접과 같으니 본인 능력에 따라 준비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이 면접은 기업 입사 면접이 아닌 교육 지원을 위한 면접이다. 비슷하긴 하지만 약간 관점의 차이가 있으니 예상 질의응답을 연습할 때 주의하자.


면접 대비를 위해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접 스터디가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강력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 본인은 면접 스터디가 무조건 필수 까진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본인이 아닌 타인의 관점이라면 예측하지 못한 질문에 대한 대비가 좀 더 쉽고, 면접 자체가 생소하다면 면접 연습을 통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면접이 익숙하거나 자신이 가진 지식에 자신이 있다면 굳이 필요하진 않을 듯 하다.

면접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 시간에 PT 면접에 나올법한 주제를 공부하는게 좋을듯 하다.


PT 면접 주제는 진짜 뭐가 나올지 모른다.

필자 본인도 예측하지 못한 주제가 나왔었는데, 이런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얕은 지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생소한 주제더라도 본인이 알고있는 분야와 접목해 뭔가 결론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기

SSAFY 10기에 붙긴 붙었다.

당장 취업이 안되더라도 뒤가 생긴것이니 좀 안심이 된다.

면접 도중에 '이정도 서류에다가 답변하는거 보면 지금 취업하러 가도 될 거 같은데 왜 여기 왔냐?'는 늬앙스의 질문을 받았었다.

그래서 탈락 할 줄 알았는데 붙어서 다행이다.

당분간 생활비 부담을 덜고 싸피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테니 도움될 것 같다.




여담

SSAFY에 지원하면서 SSAFY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들어가는 사람도 많다.

거기서 약간의 정보를 얻거나, 착한 사람들이 에세이 첨삭을 해준다던가, 면접 대비 스터디를 구하는 등 여러 이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필자 본인은 면접 대비 스터디를 구하는 용도로만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필자 본인이 속해있던 SSAFY 카카오톡방에는 인원수가 많을때는 최대인원인 1500명 까지도 있었다.

그런데, 소속 인원중 다른 사람들과 직업군을 내려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존재했다.

또한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힘들 수 있는게 면접 관련에 대해서는 대외비라고 언급 자체가 불가능하며, 언급하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고 채팅방에서 강퇴당한다.

이런 정보의 통제가 '면접비는 대충 얼마정도 나올까요?', '지방 캠퍼스 셔틀 노선이 무엇인가요?' 라는 사소한 질문에도 쓸데없이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어서 원하는 답변을 못 들을 가능성이 높다.

괜히 별의별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면서 본인 생각에 영향을 받을 바에야 그 시간에 차라리 영화를 한편 보거나 본인이 하고싶은 공부를 하는게 나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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