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PBR

아현·2023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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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주당 순자산가치
PBR: 주가 순자산비율


주당 순자산가치(BPS: Book-value per share) 란?


  • 회사는 사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투자를 받고 증서(주식)을 내어줍니다. 이 주식은 시장에 유통되어 매매가 가능합니다.

  • 회사가 가진 모든 자산(유형+무형) 중 부채(빚)을 제외한 자산을 기업의 순 자산(주주 투자금 포함)이라고 합니다.

    • 위 두 가지를 이용하여, BPS(주당 순자산가치)는 '순자산/유통 주식 수'를 통해 구할 수 있습니다.
  • BPS는 1주당 실제로 장부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시


  • 초기 자금 + 은행 대출 + 친구 5명한테 1,000만 원씩 투자를 받아(증서를 내어줌) 치킨집 창업

    • 5년간 운영하여 총자산이 3억 원이 되었으며 그중 2억 원은 은행 대출(부채)입니다. 그렇다면 순자산은 1억 원(본인 자본, 친구 투자금)이 됩니다.
  • 순자산 1억 원을 친구 5명에게 나눠준 증서(주식) 5개로 나누면 2,000만 원(주당 순자산가치)이 됩니다.

    • 치킨집이 당장 망해도 증서당 2,000만 원까지 갚아줄 수 있어 친구들의 투자금(1,000만 원)은 안전한 상황입니다. 주당 순 자산 가치가 적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가 순자산비율 PBR(PBR: Price to Book Ratio) 란?


  • 회사에서 발행한 '증서(주식)'가 시장에 유통되며 특정한 '가격(주가)'로 거래됩니다.

    • '가격(주가)'를 앞에서 구한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이 'PBR(주가 순자산비율)'입니다.
  •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2,000원인데 BPS가 2,000원이라면 PBR은 1이 됩니다.

    • 회사가 당장 망해도 내가 투자한 2,000원은 안전한 것이며 회사 내부의 재정상황도 준수한 편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회사의 재정상황이 좋아야지 사업을 잘 영위해서 주가도 올라갈 확률이 높겠죠?
  • PBR 1 이하: 저렴
  • PBR 1.0~1.5: 준수/적당
  • PBR 1.5 이상: 높음
  • 보통 위와 같이 판단되나, PBR도 PER과 마찬가지로 성장성이 높은 회사는 높은 주가로 거래가 되니 성장성도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예시


  • 치킨집을 창업할 때, 친구 5명에게 1,000만 원씩 받고 증서(주식)을 내어줬습니다. 이에 증서 한 개는 1,000만 원의 가치로 사고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프리미엄은 없습니다.

  • 앞에서 총자산 3억이지만, 은행 빚을 빼니 순 자산은 1억이었고, 주식은 친구들에게 나누어준 5주이니 BPS는 2,000만 원이었습니다.

    • PBR(주가 순자산비율)을 계산해 보면 '1,000만 원/2,000만 원 = 0.5'가 나옵니다.

    • 치킨집이 당장 망한다고 해도 주식 1개당 순자산은 2,000만 원이기 때문에 친구들이 투자한 1,000만 원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심화과정으로, 친구들이 가진 증서(주식)을 누군가가 치킨집의 장래가 너무 밝아(BBQ?) 1,000만 원짜리 증서를 프리미엄을 더해 3,000만 원에 사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증서의 가격은 3,000만 원이 되겠죠?

    • 여전히 주식의 수는 같고 가격만 3,000만 원으로 오른 상태에서 현재 치킨집의 주당 순자산은 2,000만 원이기 때문에 3,000만 원에 산 사람은 치킨집이 당장 망한다면 투자금을 보장받지 못합니다.

    • 이런 경우에는 증서(주식)의 순자산 대비 가격(주가)가 조금 높다고 판단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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