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앱을 마무리 하며...

SteadySlower·2022년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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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로젝트가 학생부 앱인 이유

저는 3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일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개발을 접한 것도 교사시절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업무 자동화가 교직 사회에는 거의 없었고 엑셀로 다루어야 하는 데이터를 일반 한글문서로 다루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개발을 배워서 교직에 유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개발을 공부하면서 점점 개발에 빠지게 되었고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하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개발을 배우면 가장 먼저 교직에 있었을 때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앱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개발한 학생부 앱이 바로 그런 앱입니다.

학생부 앱을 마무리 하며...

처음에 계획한 핵심적인 기능들은 다 구현했지만 아직 아쉬운 점이 남아있네요. 에러 처리해야할 부분도 좀 남아있고요. UI 개선점도 남아있고요. 학교에서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좀 더 추가적인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멈추고 나중에 천천히 보완하도록 해보겠습니다.

풀스택으로 구현한다고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node로 서버 만든 부분은 부끄러운 퀄리티이네요ㅠㅠ (에러 처리도 없고 validation도 없고...) 컴동쌤은 iOS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있으니 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하하...

독학하면서 배운 것들을 많이 녹여내보려고 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만들면서 배우는 것이 최고네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인 것 같습니다.

소스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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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보다 항해일지(혹은 표류일지)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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