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회고록 #1

CodeLog·2020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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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4주차에 회고록

사설 코딩교육기관에서 개발을 시작한지 4주가 지났다.
우선 느낀점은 쉽지않다.. 이다.
개발자라는 직업이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이 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를 회상해 보면 단순하게 생각했던것 같다.
시간이 곧 기술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소비되는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교육기관에서 하고있는 수업 시간 외 최대한 burn out 이 발생하지 않는 체력 조건에서 배운것을 복기할려고 하지만 쉽지않은게 현실인것 같다.
코딩의 치명적인 매력을 느꼈을까? 힘들지만 재미있다ㅎ

무엇을 했는가?

4주간 javaScript언어의 기초 문법과 언어가 가지는 특징 (고차함수,재귀함수,클로저 등등)을 배우고 HTML, CSS를 함께 배웠다.
배웠다고 말하기 창피할정도로 실력이 형편없지만..

제일 힘들었을 때?

이전에 Java를 잠시 공부 해 봤는데 언어가 가지는 차이점에서 오는 괴리감이 엄청났다.
JavaScript가 이상하고 잘못됐다 라는게 아니라 각각의 언어가 가지는 지향점이 다른것에서 부터이다.
Java의 경우는 참조해야 할 data의 type을 꼼꼼히 체크하고 참조할 수 있도록 개발자에게 유도하지만 JavaScipt는 그러하지 못한 느낌이다. 예를들어, Java는 함수를 호출할때 인자의 data type을 정확히 명시 해 주지 않는다면 개발시점에 오류를 IDE에서 발생시켜 개바자에게 주의를 주지만 JavaScript는 data type을 명시해 주지 않아도 된다는점. (이 밖에도 더 많다..)
이러한 언어가 가지는 특징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때로는 새로운 지식을 있는 그대로 그 지식이 가지는 관점을 온전히 받아들어야 할때가 있지만 이미 격어본 비슷한 유형의 기술과 겹치게 되면 왜? 무엇때문에? 라는 의문점이 발생하면서 지식의 혼란을 겪게된다.
나만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지금도 혼란스러워 제일 힘들었을때는 처음부터 지금까지라고 생각한다.

좀 더 보완해야 할 점은?

조금 더 나를 알아보자!

교육기관이 제시하는 커리큘럼이 있지만 그 스케쥴을 따라가며 내가 소화를 잘 하고있는지 검증 해보자.
예를들어, 하루에 하나의 기술을 요구했는데 내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다면 복습을 해야하는것은 물론이고 그래도 어렵다면 완전히 내려놓지말고 주말이나 틈틈히 계속 해보자.
남들은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나만 못하고 있다고 잠을 줄여서라도 나를 몰아 붙이자! 라는 생각은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코딩은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흥미를 잃는다면 후에는 코딩하는 시간이 최악의 시간이 될 수 있기때문이다.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나만의 공부 스타일을 유지하며 꾸준히 즐기고 싶다.

마치며..

한마디로 혼돈의 카오스!!
하지만 즐거운 코딩!ㅎ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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