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AOP 개념

김상운(개발둥이)·2022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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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핵심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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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flearn.com/course/%EC%8A%A4%ED%94%84%EB%A7%81-%ED%95%B5%EC%8B%AC-%EC%9B%90%EB%A6%AC-%EA%B3%A0%EA%B8%89%ED%8E%B8/dashboard


AOP 소개 - 핵심 기능과 부가 기능

애플리케이션 로직은 크게 핵심 기능과 부가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 핵심 기능은 해당 객체가 제공하는 고유의 기능이다. 예를 들어서 OrderService 의 핵심 기능은 주문 로직이다.

  • 부가 기능은 핵심 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제공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서 로그 추적 로직, 트랜잭션 기능이 있다. 이러한 부가 기능은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고, 핵심 기능과 함께 사용된다. 예를 들어서 로그 추적 기능은 어떤 핵심 기능이 호출되었는지 로그를 남기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니까 부가 기능은 이름 그대로 핵심 기능을 보조하기 위해 존재한다.

여러 곳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부가 기능

부가 기능 적용 문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부가 기능을 적용할 때 아주 많은 반복이 필요하다.
  • 부가 기능이 여러 곳에 퍼져서 중복 코드를 만들어낸다.
  • 부가 기능을 변경할 때 중복 때문에 많은 수정이 필요하다.
  • 부가 기능의 적용 대상을 변경할 때 많은 수정이 필요하다

AOP 소개 - 애스펙트

핵심 기능과 부가 기능을 분리

누군가는 이러한 부가 기능 도입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기간 고민해왔다.

그 결과 부가 기능을 핵심 기능에서 분리하고 한 곳에서 관리하도록 했다. 그리고 해당 부가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선택하는 기능도 만들었다.

이렇게 부가 기능과 부가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선택하는 기능을 합해서 하나의 모듈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애스펙트(aspect)이다.

애스펙트는 쉽게 이야기해서 부가 기능과, 해당 부가 기능을 어디에 적용할지 정의한 것이다. 예를 들어서 로그 출력 기능을 모든 컨트롤러에 적용해라 라는 것이 정의되어 있다.

AOP 적용 방식

컴파일 시점

.java 소스 코드를 컴파일러를 사용해서 .class 를 만드는 시점에 부가 기능 로직을 추가할 수 있다.

이때는 AspectJ가 제공하는 특별한 컴파일러를 사용해야 한다. 컴파일 된 .class 를 디컴파일 해보면 애스펙트 관련 호출 코드가 들어간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면 부가 기능 코드가 핵심 기능이 있는 컴파일된 코드 주변에 실제로 붙어 버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AspectJ 컴파일러는 Aspect를 확인해서 해당 클래스가 적용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고, 적용 대상인 경우에 부가 기능 로직을 적용한다.

참고로 이렇게 원본 로직에 부가 기능 로직이 추가되는 것을 위빙(Weaving)이라 한다.

컴파일 시점 - 단점

컴파일 시점에 부가 기능을 적용하려면 특별한 컴파일러도 필요하고 복잡하다

클래스 로딩 시점

자바를 실행하면 자바 언어는 .class 파일을 JVM 내부의 클래스 로더에 보관한다.

이때 중간에서 .class 파일을 조작한 다음 JVM에 올릴 수 있다. 자바 언어는 .class 를 JVM에 저장하기 전에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궁금한 분은 java Instrumentation를 검색해보자.

참고로 수 많은 모니터링 툴들이 이 방식을 사용한다. 이 시점에 애스펙트를 적용하는 것을 로드 타임 위빙이라 한다.

클래스 로딩 시점 - 단점

로드 타임 위빙은 자바를 실행할 때 특별한 옵션( java -javaagent )을 통해 클래스 로더 조작기를 지정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번거롭고 운영하기 어렵다.

런타임 시점

런타임 시점은 컴파일도 다 끝나고, 클래스 로더에 클래스도 다 올라가서 이미 자바가 실행되고 난 다음을 말한다. 자바의 메인( main ) 메서드가 이미 실행된 다음이다.

따라서 자바 언어가 제공하는 범위 안에서 부가 기능을 적용해야 한다.

스프링과 같은 컨테이너의 도움을 받고 프록시와 DI, 빈 포스트 프로세서 같은 개념들을 총 동원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최종적으로 프록시를 통해 스프링 빈에 부가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그렇다. 지금까지 우리가 학습한 것이 바로 프록시 방식의 AOP이다

AOP 적용 위치

프록시 방식을 사용하는 스프링 AOP는 메서드 실행 지점에만 AOP를 적용할 수 있다.

  • 프록시는 메서드 오버라이딩 개념으로 동작한다. 따라서 생성자나 static 메서드, 필드 값 접근에는 프록시 개념이 적용될 수 없다.

  • 프록시를 사용하는 스프링 AOP의 조인 포인트는 메서드 실행으로 제한된다.

  • 프록시 방식을 사용하는 스프링 AOP는 스프링 컨테이너가 관리할 수 있는 스프링 빈에만 AOP를 적용할 수 있다.

AOP 용어 정리

  • 조인 포인트(Join point)

    • 어드바이스가 적용될 수 있는 위치, 메소드 실행, 생성자 호출, 필드 값 접근, static 메서드 접근 같은 프로그램 실행 중 지점
    • 조인 포인트는 추상적인 개념이다. AOP를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지점이라 생각하면 된다.
    • 스프링 AOP는 프록시 방식을 사용하므로 조인 포인트는 항상 메소드 실행 지점으로 제한된다.
  • 포인트컷(Pointcut)

    • 조인 포인트 중에서 어드바이스가 적용될 위치를 선별하는 기능
    • 주로 AspectJ 표현식을 사용해서 지정
    • 프록시를 사용하는 스프링 AOP는 메서드 실행 지점만 포인트컷으로 선별 가능
  • 타켓(Target)

    • 어드바이스를 받는 객체, 포인트컷으로 결정
  • 어드바이스(Advice)

    • 부가 기능
    • 특정 조인 포인트에서 Aspect에 의해 취해지는 조치
    • Around(주변), Before(전), After(후)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어드바이스가 있음
  • 애스펙트(Aspect)

    • 어드바이스 + 포인트컷을 모듈화 한 것
    • @Aspect 를 생각하면 됨
    • 여러 어드바이스와 포인트 컷이 함께 존재
  • 어드바이저(Advisor)

    • 하나의 어드바이스와 하나의 포인트 컷으로 구성
    • 스프링 AOP에서만 사용되는 특별한 용어
  • 위빙(Weaving)

    • 포인트컷으로 결정한 타켓의 조인 포인트에 어드바이스를 적용하는 것
    • 위빙을 통해 핵심 기능 코드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부가 기능을 추가 할 수 있음
    • AOP 적용을 위해 애스펙트를 객체에 연결한 상태
      • 컴파일 타임(AspectJ compiler)
      • 로드 타임
      • 런타임, 스프링 AOP는 런타임, 프록시 방식
  • AOP 프록시

    • AOP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만든 프록시 객체, 스프링에서 AOP 프록시는 JDK 동적 프록시 또는
      CGLIB 프록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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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해, 고민했던 흔적을 남겨 성장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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