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하는 연구개발에 유용한 AI tools

choonsikmom·2025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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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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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사용하는 AI tool들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

일단 나는 새로운 tool 사용에 굉장히 호의적이고, 체험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 ㅎㅎ 일단 뭐 좋다고 하면 써보는편...

기능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평과 함께 간단한 소개를 곁들여서...!


Chatbot - ChatGPT, Claud, Perplexity, Gemini, Grok

1. ChatGPT

너무 유명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어진 이녀석...

샘 올트먼의 OpenAI에서 연구개발하는 인공지능

비영리 기관인데... 연구비 모은다고 월마다 돈없는 불쌍한 학생들 돈 뜯어가는 녀석

최근에 일론머스크랑 소송 논란도 있었는데 마무리는 잘 된 듯

일단 구취 인증부터 박음

3.5 때부터 pro 구독해서 잘 써왔었는데, 최근 가격대비 다른 ai tool들이랑 크게 메리트가 느껴지지 못함

현재 기준으로 4.5까지 공개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4.5 사용감은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근데 전체적으로 o3 update 이후 버르장머리 없이 반말 갈기기, 뜬금없이 타국어 혼용하는 빈도가 늘어나서 불편했다. (진짜 갑자기 일본어 섞어쓰는것도 봄 ;;)

GPT의 deep research 기능도 좋았다.

이렇게 ~~에 대해서 조사해달라고 하면 한번 더 알고자 하는 내용을 명시해 달라고 한다. Perplexity deep research도 많이 사용해 봤는데, 둘 다 유용하게 썼지만 GPT가 알고 싶은 측면에 대해서 한번 되묻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퍼플렉시티가 사용감 더 좋았음)

그리고 또 좋은점은 음성 기능이 있는것

이건 gemini도 지원하지만 gemini 꺼는 안써봐서 비교불가

스피킹 울렁증이 심해서 GPT로 스피킹 연습도 해봤었다..ㅋㅋㅋ 근데 자꾸 영어 단어 고민하는데 말 끊고 대답함

텍스트보다 능지도 좀 딸려서 이건 그냥 재미용으로..좋다. 누구 말에 의하면 어플로 쓰면 핫팩 대체 쌉가능이라고 한다. (어플은 또 따로 결제하는걸로 알아서 안써봄)

(여담으로 침착맨 ai 영상중에 스무고개랑 풍전무님 나온거 진짜 개웃김 ㅠ)

또 유용하게 썼던건, 프로젝트 기능

한 주제에 대해 여러가지 논문 파일 넣어놓고 리서치 할때 틈틈이 사용하면 좋았다. 근데 파일 너무 많이 넣어놓으면 어리버리 타는것 같기도...??

거의 칭찬만 하긴 했는데 ㅋㅋㅋ 돈주고 쓰기엔 너무 비싸다고 느껴졌다.

사실 지금까지 썼던 정이 있어서 GPT-5까지 존버해볼까도 했는데, 굳이...? 싶어서 구독 정지했다.

2. Claude AI

클로드는 Anthropic이라는 회사의 인공지능으로, 앤트로픽은 "비영리" 기업이(였?)던 OpenAI의 상업화로 반발해서 퇴사한 직원들이 설립한 회사라고 한다.

근데 너네도 돈은 받잖아!!

클로드를 직접 돈내고 쓰진 않는데, 후술할 cursor에서 코딩작업에 주로 Claude 3.7를 쓴다. 클로드가 코딩작업에 꽤 뛰어나다 하고 체감상 그렇게 느껴진다.

리서치에 클로드를 쓸 필요는 굳이 못느낌

3. Perplexity

Perplexity AI 사의 검색 인공지능 엔진

패캠 강의 듣고싶은게 있어서 가입했다가 우연히 3개월 pro 무료구독권 받아서 사용하게 되었다.

리서치 할 때, GPT의 할루시네이션 보완에 좋다. deep research 가성비도 굳..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자료 찾아주는 것도 깔쌈하고 레퍼런스 찾을 때 도움이 많이 되는 편

위 사진처럼 내용에 대한 레퍼런스를 딱딱 첨부해 주기 때문에 프롬프트 답변에 대한 신빙성이 상당히 상승하게 된다.

4. Gemini

google이 낳은 비운이 범부(..?) 제미나이...

bard 시절을 거쳐 현재 ai studio에 gemini로 무료 입주해 있다.

장점은 존나 빠름

써보면 알겠지만 답변 속도가 빠르다. 왜 모델명에 flash 붙였는지 알 수 있음

그리고 크롬이랑 연동해서 이용하기 편한 것도 장점이다.

크롬 검색창에 @gemini 치고 질문하면 gemini랑 바로 연동되고, 유튜브 요약 같은것도 gemini가 잘 해준다.

단점은.. 뭔가 특이점이 없다는 것..?

챗봇 아레나 리더보드 성적 보면 알 수 있다.. 아아, 이녀석은 "범부"다.
미안해 하지만 난 구글 널 사랑해..................주식이마이너스12%가되어도

5. Grok

입 닫을 수록 멋진 남자.. 그러나 입만 열 수록 후진 남자... 트위터 밴 1순위

킹갓 머스크 형님의 회사 xAI의 인공지능 Grok이다.

한참 openai 소송한다고 난리치다가 Grok 3으로 한번에 정상 도약한 남자... 가짜 비영리기업 openai를 타도하기 위해 Grok3 무료로 풀어주는 chill guy..

(숭배하라.......어그로의 신 GOATs시여, 대 멜 론)

Grok2 때는 시장에서 외면받았지만, 인공지능 엔진 후발 주자임에도 최근 Grok3를 공개하면서 정상 반열에 올랐다.

위 리더보드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 GPT4.5랑 맞먹고 실제로 사용감도 꽤 좋다.

딥리서치, 띵킹모델도 무료로 제공하고 이미지 생성도 가능

개인적으로 리서치는 퍼플렉시티 딥리서치가 더 좋은거 같아서 얘도 코딩위주로 쓰는 중


AI code editor - Cursor AI

"딸깍"으로 완벽한 코드를 만드는 마법

cursor AI는 인공지능 코드 에디터로, vscode 개발환경을 확장해서 copilot과 유사하게 쓸 수 있다. 코파일럿은 안 써봐서 모르겠으나, cursor AI가 claude 3.7을 제공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는 중.

위에 사진처럼 vscode 같은 개발환경 내부에서 직접 챗봇을 사용하고 코드 작성도 도와준다...

진짜 사용감 개미쳤고 좀 써보다가 바로 결제함 GPT 가고 새 노예 발견 ^^


AI PDF reader - Moonlight

요즘 영어 논문 볼 때 쓰고 있는 툴

한국분이 창업하신 코르카라는 스타트업에서 개발됐다.

chrome 확장프로그램 형태로 설치가 가능해서, pdf 받고 chrome에서 편하게 키고 끄면서 열람할 수 있다. 첨엔 엄청 혁신이였는데 사용하다보니 불편한 점도 있긴 있다. 그래서 챗봇들이랑 같이 쓰는 중

주로 이런 돋보기 기능으로 수식 부분이나 피규어를 이해하거나 논문 섹션별로 리뷰하는 데 쓰고 있다.


Manus

중국 Monica 라는 회사의 멀티에이전트 협업 시스템

프롬프트만 넣으면 레포트도 분석도 그래프도 다 해주는 녀석

오픈소스는 아니고 demo인데 최근에 Manus에 Manus 코드 알려주라고 했더니 진짜 다 해주는 바람에 강제로 Opened되버린... ㅋㅋㅋㅋ

OpenManus

진짜 다 해주는 녀석 (다 해줬잖아)

베이스 모델로 Claude 3.7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단 ui가 너무 충격적인게 코드 작업하는거 쫘라락 나오니까 천재매드사이언티스트 직관하는 느낌 들고, 결과물 퀄리티도 미쳤다

진짜 웬만한 인간이 시간들여 만드는 거보다 잘 만듦..

예를 들어 "운동량 보존 법칙" 물리학 교육을 위한 데모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HTML로 정리해달라... 고 하면...

위 화면과 같이 만들어준다. ㄷㄷㄷ

점차 ppt, 발표자료, 레포트에 엄청 큰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논문 figure나 table 그릴때도 엄청 유용할듯

지금 demo라서 무료니 당장 초대코드 발급하시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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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이랑 함께하는 개발일지.. 그런데 이제 먼작귀를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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