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4
코드, 면접문제중 아무거나 2문제씩
[Personal Question]
1. 지원하는 직군과 관련한 본인의 가치관, 경험, 경력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Answer.
#1%의 성장
안녕하세요. 매일 1%씩 성장하는 프론트엔드개발자 최정완입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사소한 습관이 극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내용과 함께 이런 문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1%의 성장은 눈에 띄지 않는다. 가끔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는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일이다." 다시 말해, 1년 동안 매일 1%의 성장을 한다면, 37배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개발자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던 저에게 성장이라는 가치관을 심어준 문장이었습니다.
#국비를 거쳐 코드스테이츠까지
수영강사를 하면서도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배우고 싶어, 국비를 찾아 수업을 듣고, 그 후, 개발도 해보고 싶다는 욕심에 코드스테이츠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자바스크립트의 기초부터, 페어와 함께하는 스프린트까지 수많은 개념과 문제가 저에게 벅찬 시간이 있었습니다. 남들은 앞서 나가고, 정작 나는 멈춰 있다고 느끼는 때에, 저 한 줄의 문장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당장 눈에 띄지 않지만, '나는 매일 1%의 성장을 하고 있다'는 일념으로,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리거나, 이해가 잘되지 않는 개념을 접하게 되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해, 모든 문제와 과제를 넘어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2개의 프로젝트
수료 전, 프론트엔드 담당으로 2개의 프로젝트를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퍼스트는 반려견 증명사진을 제공하는 서비스, 파이널은 넷플렉스 작품 리뷰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퍼스트에서 react-hooks를 사용해 사진의 좋아요와 렌더링 기능, 자기소개수정기능 등을 만들었습니다. 파이널은 typescript와 react-hooks, redux를 사용해, 로그인, 서치페이지, 리뷰페이지 등을 만들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막히는 부분도 많았고, 헤매는 부분도 많았지만,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다시 하기도 하고, 팀원들의 도움도 받으며 제가 맡은 부분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후, 남들보다 뒤처진 것이 아니라, 나와 속도가 다른 것뿐이고,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밑거름 삼아, 수료 후에도 같이 공부했던 멤버들과 함께 룰을 정해 깃헙에 공유하며 매일 조금씩 성장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Personal Question]
2. 본인에게 '회사(workplace), 동료(colleague), 일(work)'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nswer.
#화분#꽃과나비#햇살&물
제가 생각하는 회사는 '화분'이며, 동료는 '꽃과 나비', 일은 '햇살과 물' 입니다. 꽃이 심어져 있는 화분은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 그 자체이면서, 꽃이 흙의 영양분을 먹고 자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커지는 식물에 맞게 화분도 점점 큰 크기로 옮기기도 합니다. 화분 안에 심겨 있는 꽃은 나비와 함께 공생하며 살아갑니다. 꽃은 나비에게 꿀을 제공하고, 나비는 꽃의 수정을 도와줍니다. 햇살과 물은 작은 씨앗부터 꽃봉오리를 피울 때까지 꽃이 자랄 수 있는 필수조건입니다.
#회사#동료#일
이처럼 회사는 꽃을 담고 있는 화분처럼, 회사가 가지고 있는 비전을 목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일하는 동료들이 있으며, 그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이 원하는 복지를 제공해주고, 자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줍니다. 동료들이 같이 성장할수록, 회사도 같이 성장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무너지지 않도록 울타리 역할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저에게 동료는 꽃과 나비의 관계처럼 혼자보다는 동료와 함께하는 일이 서로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잘 풀리지 않거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서로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피드백을 해줌으로써, 서로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일은 꽃이 자라는 필수조건처럼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통해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개인의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일하면서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어려운 문제들은 저에게 시련을 가져다주겠지만,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과 시도는 제가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