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폴더명 현지화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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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을 할때 최대한 마우스에서 해방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단축키를 애용하고
터미널에서 cd로 depth를 타고 타고 들어가기 번거로워서 홈 디렉토리에 경로를 설정한다.

Localizing the Name of a Directory

한글 경로 사용 시 꽤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미리 방지하고자 영문 경로를 선호하게 되었다.

파인더는 기본적으로 홈 디렉토리 경로를 표시해주지 않기 때문에 홈 디렉토리에 있는 디렉토리들을 북마크 해두는 편인데, 위 사진을 보면 영문 경로지만 맥에서 제공하는 기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한국어로 보이고 있다. 이런 기능을 localize, '현지화' 라고 한다.

근데 뭔가 꼴보기 싫다; Developments 면 개발 Study면 공부나 학습으로 나오면 좋지 않은가?

그래서 찾아봤는데.. ㅠㅠ

SystemFolderLocalizations

/System/Library/CoreServices/SystemFolderLocalizations

OS에서 특정 단어들을 번역하는 말뭉치를 들고 있다.

해당 국가에서 알맞은 말뭉치를 물고 서비스 하는 것이다.

그 안에 들어가보면
PropertyList라는 스펙으로 작성된 plist 파일이 존재한다.
<key>,<string> 쌍으로 설정된 것을 볼 수 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내가 여기 파일에다

<key>Develmopments</key>
<string>개발</string>

한줄 두줄 한땀한땀 넣어주면 쉽게 될 줄 알았다;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 검색 능력으로는

현재 내가 쓰고 있는 맥 OS 버전에서 볼륨의 Write 권한 설정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현재 볼륨을 복사해서 카피 볼륨으로 새로 마운트하라는데 일단 이것도 결국 탈옥이라 포기했다.

꿩 대신 닭으로

여기에 나온 방법대로 현지화를 흉내낼 수 있다.

개발이라고 잘 나온다.

근데 왜 흉내내는 것이라고 말했냐면

실제 경로가 Developments.localized 이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

단축키와 터미널 환경에서 마우스 없이 작업하는 입장에서 저 파일명 뒤에 .localized ;;;

쳐다보기도 싫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

심볼릭링크 걸어서 쓰면 된다.

물론 나는 이렇게 안쓴다 ^^... 어떻게든 적용해보려고 생각해낸 방법일뿐이다.

시스템 볼륨 뚫는데 삽질을 너무 오래했다... 나중에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업데이트 하지 뭐~

References

Apple Developer Documentation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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