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취업 정리

choiuhana·2021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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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27일에 취업이 확정되었다. 마음같아서는 확실히 출근 후에 정리하고 싶지만 출근 후에는 오히려 더 바빠질 수 있다는 생각에 미리 정리를 해보려 한다.

#1 플랫폼

이력서는 원티드를 통해서만 지원을 했었다, 아무래도 규모가 있는 회사가 등록되어 있기도하고 이력서 지원 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고 편리하다고 생각했다. 추후 로켓펀치로 지원하려고 준비하던 중에 합격하게 되었다.

#2 이력서 & 포트폴리오

처음엔 '완성'에 목표를 두고 이력서에 메달렸었는데 막상 이력서를 완성(이땐 이게 1차 완성일지 몰랐지..)하고 제출하다보니 어떤부분을 추가하고 수정해야할지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에는 1차 이력서를 포기하고 2차 이력서를 작성 했지만 다행이 사용하기 전에 합격!

PDF 1장짜리 이력서 + Notion 포트폴리오

처음 구성을 1장 이력서와 Notion 포트폴리오로 구성했는데
아무래도 1장에 채워넣다보니 너무 많은 글이 들어가고 가독성이 떨어져 보였던것 같고 생각에는 '내가 의도한 코드를 보여주고 느낀것들을 알려야지'라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받는 사람입장에서 냉정히 말하면 내가 짠코드에 관한 관심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가능성 정도 보이는지'가 더 중요했던거 같다.

PDF 이력서 + 포트폴리오

1차 시도에 따른 피드백을 반영해 너무 많은 것을 알리려 하기보다 핵심만 보여주자 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지만 실제로 사용은 하지 못했고 이때도 나를 알릴 수 있는 표현을 잘 못했던것 같다.

#3 개인 정리(Notion)

Notion과 Trello, Github 등을 놓고 고민하다 무작정 Notion으로 정리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유용해서 Notion을 애용하게 되었다,
먼저 나에대해 정리하고 내실?을 다지자는 생각에 용어 하나하나를 파고들었는데 나중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 힘을쓰다보니 아무래도 후반에는 힘이 빠진것 같다.
개인적인 느낌은 단기 프로젝트는 Notion, 꾸준함은 Github나 블로그? 라는 느낌을 받기는 했는데 어느것이든 '잘'쓰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4 스터디

다들 능력 많은 스터디원들이어서 금방금방 취업한게 함정이지만 의지도 되고 협업도 Notion과 gather town을 통해서 재밋게 진행했던것 같다.
가장 도움된건 아무래도 면접 피드백과 북 스터디! 면접 피드백은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질문들이었고 북 스터디를 통해 꾸준히 공부 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

#5 피드백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사람인지 느껴질 수 있도록 글로 표현하고, 어떤부분이 강점인지 경험적인 증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러기위해선 어떻게 잘 정리하고,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것이 먼저고 실력은 그 후에 평가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 끝내는것이 아니라 꾸준히 무언가를 하며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이 다음 step의 발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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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도 사용하는 사람도 편하고 만족하는 '것'을 추구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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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6일

창원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랜만에 들려서 댓글 남겨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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