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트릴레마와 1~3세대 암호화폐

FeelSoo·2022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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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릴레마란 블록체인의 3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하는 딜레마를 의미한다.


블록체인의 3가지 요소는 탈중앙화, 확장성, 보안 이다.


탈중앙화는 곧 보안과 비례한다. 하지만 확장성과는 반비례한다.

탈중앙화는 발생된 트랜잭션을 다수가 검증하는 것과 밀접하고

다수가 검증할수록 보안성은 높아진다.

하지만 거치는 노드가 많을수록 트랜잭션의 처리 속도는 느려질 것이며 이것은 확장성의 저하로 연결된다.


즉, 탈중앙성을 높일수록 보안성도 높아지지만 반대로 확장성은 낮아진다.

탈중앙화를 포기하고 중앙화에 타협할수록 보안성은 낮아지지만 확장성은 높아진다.


현재 EOS의 최대 처리량은 약 3,000 TPS ( Transaction Per Second ) 이며 Visa 가 평균 63,000 TPS 를 가진다.


비트코인의 경우 3~7 TPS

이더리움은 15~40 TPS

리플의 경우 1500 TPS

1세대 암호화폐는 순전한 화폐의 목적을 수행하는 비트코인이 있으며


2세대 암호화폐는 화폐 그 이상, 즉 스마트 컨트랙트와 같이 플랫폼에서 결제 및 활용하기 위해 탄생한 이더리움이 있으며


3세대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의 트릴레마 중 확장성을 해결하기 위한, 즉 거래속도를 높인 EOS, 하이퍼레져 등이 있다.


기타의 알트 코인 ( 위의 암호화폐를 제외한 나머지 ) 으로는

비트코인의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 물론 탈중앙성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 ) 하드포크하여 중국에서 탄생한 비트코인 캐시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탄생한 라이트 코인 등이 있다.

라이트 코인은 오프 체인 트랜잭션 ( Off-Chain Transaction )을 활용한 대표적인 코인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오프 체인 트랜잭션이란 일정 시간동안의 트랜잭션들을 오프 체인에 등록한 뒤 한 번에 모든 거래 내역을 종합하여 온 체인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기에 승인 대기 시간이 생략되어 거래가 빨라지며 채굴자에게 수수료를 주지 않아도 되기에 수수료가 매우 낮아진다.

하지만 제 3자 세력이 필요하기에 탈중앙화를 적절하게 해결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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