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에서 성장하기 위해 클린코드와 아키텍처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되어 구매하게 된 함수형 프로그래밍 도서를 바쁘다는 핑계로 읽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는 지인들과 함께 스터디를 통해 해결하고자 모집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프론트엔드 공부 초창기에 첫 스터디에 참여했었는데, 생각한 것 보다 별로였던 부분들이 많아 스터디를 직접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스터디의 방향성은 독서 뿐만이 아닌 서로의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을 통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진행방식
- 주 chapter2회분 읽어오기
- 주마다 발표자 1명 선정 후 발표 준비해오기
- 발표내용은 읽은 내용 요약이나 관련 아티클과 연관해서 이야기하기 + 발표자는 발표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네트워킹 질문 3가지이상 준비하기
- 네트워킹 질문 3가지로 네트워킹(경험, 레퍼런스)하기
- GitHub 공용 organization repo에 기록하기
- 주차 발표자료와 그 날 관련 코멘트 간단 작성 및 commit/merge하기
현업자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과 시간 이후로 시간을 잡았고, 참여자들 모두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 마다 발표자를 한명씩 선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발표 이후에 서로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도록 본인의 생각을 끌어낼 수 있게 네트워킹 질문을 준비해왔습니다.
기본적인 구상은 이렇게 하고 모집을 시작하였고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고 저까지 총 4명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해당 주차 발표자의 발표자료를 push하며 나머지 스터디원들이 후기를 남기는 형식으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gihub organiztion 계정을 새로 하나파서 그곳에 repo를 파 fork따서 merge하는 방식으로 스터디원 마다 기록을 남겼습니다. 기록을 남겨두게 되면 내가 이 때 어떤 발표를 했는지 성장한 모습과 비교해 볼 수 도 있는 재밌는 자료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아직 스터디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주차 스터디를 앞두고 있습니다! 4명 인원모두가 이탈없이 끝내는 것 자체가 성공적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이후에도 함수형 프로그래밍 도서를 다시 1회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다시 읽을 때 다르게 보이는 부분도 보일 것이고 차마 쉽게 생각하고 넘겼던 부분도 다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터디가 끝난 이후 설 이후 진행할 독서 스터디도 미리 모집해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