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결산: 2021 겨울방학

Changwoo Yoo·2022년 2월 25일
0

분기별결산

목록 보기
1/4

방학 결산

1월에는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매일 10시간씩 백준 풀고, 보상습관 웹 및 서버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고 하며
심지어 이것들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달렸던 것 같다.

1월에 정말 많은 것들을 독학했던 것 같다.
지금은 이런 기술들을 어느 정도는 쓸 수 있게 되었다.

React
TypeScript
GraphQL
URQL/Apollo
Node.js
MariaDB
TypeORM
Redis
Next.js
TypeGraphQL
Chakra-ui

문제는 2월이다.
2월 10일경부터 극심한 슬럼프가 왔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이 2월 25일인데 지금까지 보상습관에 거의 진전이 없다.
항상 체력 및 정신건강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조급한 마음에 빠르게 하려다가 내 목표인
보상습관 Deploy를 방학 내에 완료하지 못하게 생겼다.
방학이 대략 5일정도 남았는데 완전하지 못하더라도 이 기간동안 빠르게 보충하여
내 첫 웹사이트를 Deploy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계획

내 미래가 너무 걱정이 된다.
지금까지 웹과 서버를 구축해봤는데 "상대적으로 너무나도 난이도가 낮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레드오션 같았다.
지금 당장은 개발자 구인난이라 해서 웹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웹사이트를 코딩 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이 진화할 것이고
코딩을 할 수 있는 AI 또한 점점 진화하여 개발자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AI의 특징은 "반복적"이고 비교적 "직관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했을 때, 내가 생각한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3가지이다.

  1. AI가 할 수 없는 고도의 추론 능력을 사용하는 직업 선택 (컨설턴트 등)
  2. AI를 만드는 사람이 되기 (머신러닝)
  3. 웹으로 갈거면 여러 모듈을 가져다쓰는 사람이 아닌, 모듈을 만드는 사람이 되기

지금부터는 위의 3가지 중 하나를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살 것이다.
따라서, 이번 학기에 내가 신경써야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전공 학점 4.0 이상 받기 (1번, 2번, 3번을 위함)
  2. Kaggle 공부하기 (2번을 위함)
  3. 알고리즘 문제 풀기 (2번과 3번을 위함)
  4. 매일 독서 및 신문 읽기 (1번을 위함)
  5. 체력 및 정신건강 관리하기 (Resilience!)

정말 열심히 살아보자.
슬럼프 그만!

profile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은 Changwoo입니다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