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각각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가 설치되어 있는 두 대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이 때, 두 대의 컴퓨터의 동작에 초점을 맞추어 그 작동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이 때, 파일을 요청(request)하는 웹 브라우저가 설치된 컴퓨터를 클라이언트 컴퓨터
원하는 정보를 응답(respond)하는 웹 서버가 설치된 컴퓨터를 서버 컴퓨터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브라우저는 어느 컴퓨터든 자유롭게 설치해서 사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지만, 서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리가 이 앞에서 개발한 사이트는 정적 웹사이트이다.
이는 서버 사이드에서의 별도의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고, 요청한 파일을 그대로 전송하는 사이트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적 웹사이트를 배포해주는 서비스 중, 이 책에서는 Github Pages를 이용했다.
배포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 나오니 굳이 이 곳에는 적지 않도록 하겠다.
실제로 만든 웹사이트와 레포를 이 곳에 공유한다.
레포 : https://github.com/chae-jpg/second_website
사이트 : https://chae-jpg.github.io/second_website/
이 책에서는 Web Server for Chrome라는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이름은 for Chrome이지만 아마 Chromium 기반 프로그램이면 다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내가 사용하는 Vivaldi는 정상적으로 작동됨을 확인했다. (비발디 짱)
만약 이렇게 내가 직접 서버를 만들어 도메인에 접속하게 된다면, 이는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열어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과 과정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은 것이 된다.
먼저 전부터 만약 웹 개발을 하게 된다면 프론트보다는 백을 하고 싶다고 줄곧 생각해왔는데, 그 생각이 틀리지 않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웹의 작동 방식.. 생각보다 더 재미있어서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아직 안했지만)
그리고 이 부분까지는 다행히도 전에 공부한 경험이 있어 수월했지만, 남은 CSS와 Javascript는 거의 노베이스 상태라 조금 걱정이 된다...
그래도 남은 분량도 열심히 해서 마치고 싶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