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1학기 리뷰

Lee DoYeon·2022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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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리뷰 작성 시기 치고는 조금 늦었다. summer dev에 이리저리 치여 정신이 없었지만, 성공적인 summer dev라서 만족한다! 리뷰를 쓰려고 마음 먹은 이유는 자기계발 비중이 큰 것 같다. 일단 작년에 생각했던 것들은 현재 시점(8월 3일)기준 많이 충족한거 같다.

  • 복수전공
  • 인턴
  • 에코노베이션
  • 연구실

복수 전공

작년에 지원했던 IoT인공지능 융합 전공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설렘 반 걱정 반 뻔한 소리고 그냥 설레었다. 너무나 하고 싶었던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월, 화, 수, 목, 금 매일 학교오는게 너무 좋았다. 특히 이번학기 선형대수 과목이 너무 재밌어서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다음 학기에는 21학점을 들을 예정인데 그 중 알고리즘이 가장 큰 관심사다. 얼른 2학기가 찾아왔으면!!

인턴

작년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2기 수료 후 좋은 대표님을 알게되어 인턴 기회를 주셨다. 사실상 회사에서 공부하는 학생에 불구했지만, 좋은 기회를 주신 덕분에 짧은 시간에 엄청 많이 성장한거 같다. 인생 처음으로 외국인분들이랑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낸건 처음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번년도는 정말 신기하게 내 인생 처음으로 대단하신 외국인분들과 많은 인연을 만들었다.)

에코노베이션

3월 새 학기가 시작할 때쯤 많은 동아리 모집공고가 올라온다. 1년전부터 생각해둔 동아리가 있어서 공고글이 올라왔을 때 지원을 해보았다. 정말 운이 좋게 뽑혀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솔직히 여수캠퍼스 출신이라서 안뽑힐줄 알았는데, 모든 회원분들이 따듯하게 환영해주셨다... 정말 나만 나쁘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라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에코노베이션을 너무 사랑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다음 학기 어떤 대단하신 24기분들이 들어올지 너무 기대가 된다! (지금 글을 쓰는 와중에도 낭만파와 함께하고 있다. 차기 회장.. 뮌헨 공대.. MIT...)

연구실

중간고사가 끝날무렵 인턴으로 있던 회사에서 모든 분들이 서울로 올라가셔서 자연스럽게 나 혼자 광주에 남았다. 생각해둔 연구실이 있어서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다. "연구실에 관심이 있습니다. 티오가 있을까요?" 라는 내용인걸로 기억한다. 일주일지났나? 메일 회신을 안주시길래 까인건가 싶어서 찾아가서 물었다. "교수님 일주일 전에 연구실 희망 메일을 보내드렸던 학생입니다. 회신을 안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라고 물었는데 교수님께서 다행히 정말 못 보신거라고 약 3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렇게 다행히 연구실에 들어가서 지금 부랩장 하고있다. (연구실 분위기 너무 좋다!! 좋은 분들 많이 계신다.)

추후 계획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현재 토플 과외중인거 12월까지 100점 넘기고 토플은 얼른 졸업할 예정이다.
근데 토플 접수비 너무 비싸다. 잼코딩 알바비용 여기에 다 쏟아 붓는거 같다...;
(이게 과연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될지 안 될지 재지 않는다." 낭만파 명언 중 하나)
그리고 버디 프로그램 신청해보려고 한다. 이거 하면 나중에 교환학생 가산점과 내 언어 능력이 조금이라도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신청해본다.
그리고 헬퍼 프로젝트 다듬어서 깃헙에 정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명대사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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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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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4일

한 학기동안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내셨네요!! 담 학기도 기대됩니다~~
이번 학기에 매우 유익한 동아리 생활을 하신 것 같은데 진행하신 프로젝트나, TF팀 활동도 상세하게 작성되면 좋을 것 같아요!!
동방에서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도연님의 열정이 글에 충분히 담긴 것 같아 즐겁게 읽었습니다.
+) 참! 저 1학년 때 버디 프로그램했어요ㅎㅎ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혹시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