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프로젝트를 회고하면서, 내가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코드를 짜왔는지 다시 한 번 알았다.
위처럼 막연히 아~ OneToMany 쓰면 안되는구나~ delete 콜 함부로 날리면 안되는구나~ 만 알았지 왜 안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잘 몰랐다. 지금도 현업에서와 같이 정확히 알지는 못하는데, 더 많은 에러를 지금 당장 만나서 해결하고싶다 진짜로 ㅜㅜㅜ제발...제발 나중에 터지면 후...
영속성 컨텍스트, 1차 캐시, 플러시, 엔티티 매니저... 여러 키워드가 주어졌지만 난 정말 가볍게밖에 알 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서 느끼는 건 내가 너무 기능에 치우쳐진 공부를 하고있나? 하는 의문이었다. 자바의 구조, 스프링의 동작 원리, AOP등등 나 딴에는 구조를 보고싶어 공부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시간도 부족하지만 내가 재미를 느끼는 점은 실제 코딩을 '하는' 부분인 것 같다. 원리에 대해서 더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이번 주는 거의 알고리즘과 씨름했다. 알고리즘 lv1로 들어오면서 가벼운 수학적 개념들이 등장하는데 하...이거 진짜 왜캐 싫냐ㅜ 알포자 되긴 싫어서 매일매일 세네문제씩 풀고 있다.
주말 시간에 조금 나태해진 것 같다. 프로젝트 일단 끝났으니 좀 헤이해졌는데, 그러면 안된다. 다시 한 번 마음 다잡고 일단 김영한님 JPA 강의부터 들어야겠다. 기본편은 내가 아는 내용도 많고, 실제로 필요해지기 전까지는 조금 보류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