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flow로 hotfix 하기🚑

그동안 수동으로 hotfix 브랜치를 만들어서 hotfix작업을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git flow를 이용해보았다.
git-flow로 hotfix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참고: git flow extension이 설치되어있다는 것을 전제로한 글입니다.

✨How to do

0️⃣ git flow init 명령어를 실행한다.

git flow init은 Git Flow branching Model에 맞게 git repo를 초기화하기 위한 명령어이다.

이 명령어를 실행하면, Git Flow branching Model의 컨벤션을 따르는 branch가 생성되고, feature, hotfix, release와 같은 브랜치의 prefix(접두어)가 지정된다.

feature, hotfix, release가 브랜치의 prefix(접두어) 인 이유 > feature/popup, hotfix/1.0.2, release/1.3.0 등의 형태로 사용되기 때문

또한, 이 명령어를 실행한 뒤에는, 이 git flow extension에서 제공하는 명령어들을 이용하여 쉽게 Git Flow branching Model 대로 브랜치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아, 이미 이 명령어가 실행된 적이 있다면, 굳이 다시 하지 않아도 된다. 말그대로 초기화이니까!

1️⃣ git flow hotfix start 버전명 을 실행한다.

이 명령어를 실행하면, hotfix/버전명의 브랜치가 생성된다.

이때 해당 명령어를 실행하는 브랜치명이 꼭 main이 아니어도 된다.
다른 브랜치에서 실행해도, 알아서 main브랜치에서 따와진다.
이러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요소가 git flow 사용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2️⃣ hotfix할 요소들을 고치고, 커밋한다.

여기는 부가설명할게 없다. 고치고 hotfix/버전명브랜치에 커밋!

3️⃣ git flow hotfix finish 버전명 명령어를 실행한다

위의 명령어를 실행하면, hotfix/버전명의 커밋 내용이 로컬의 main과 develop에 각각 merge된다.
그리고 hotfix/버전명 브랜치는 로컬에서 삭제되며, "버전명"의 이름을 가진 tag가 생성된다.

그리고 현재 브랜치는 develop 브랜치가 된다.

4️⃣ 로컬의 main과 develop브랜치를 각각 origin의 main과 develop에 push 해준다.

현재 hotfix한 내용들은 local에만 반영이 되어있다. 따라서, 이를 원격 repo에도 반영을 각각 해주어야 한다.

• local main -> origin main
• local develop -> origin develop

만약 upstream repo를 따로 두어 pr로 관리하는 프로젝트라면, origin에 push한 내용들을 PR로 올려주면 된다.

• origin main -> upstream main
• origin develop -> upstream develop

⚠️주의
현재 브랜치가 무엇인지 잘 확인하고 push해야 한다.
git flow hotfix finish 버전명 명령어 실행 후 에는 develop 브랜치가 현재 브랜치로 설정된다.

5️⃣ git push remote명 --tags 명령어를 통해 원격 repo에 태그를 반영한다.

origin에 반영하려면 git push origin --tags를,
upstream에 반영하려면 git push upstream --tags를 하면 된다.

위의 명령어는, 원격 repo에는 없고 로컬에만 있는 모든 태그들을 repo에 반영하는 명령어이다.
만약 특정한 한개의 태그만 반영하고 싶다면,
git push remote명 태그명 명령어를 사용하면 된다.

참고
로컬의 태그 확인하는 명령어: git tag

🎙️느낀 점

git flow extension을 사용함으로써 사람이 수동으로 해야하는 것들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
위의 내용들을 테스트해보면서, git flow가 제공하는 feature 등의 기능도 사용해보았는데, 기능개발이 끝난 뒤 로컬과 origin의 feature 브랜치를 모두 지워줘서 굉장히 편리했다.

그동안은 겁먹어서(...) 잘 안썼는데,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써야겠다. ㅠ
새로운 기술은 입문이야 어렵지 시작하면 별거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