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뭣이 중한디? 감정!? : 스튜디오 잉

거북이 같은 사이드프로젝트

• 성범죄와 광고로 점철된 랜덤채팅을 개선해서
•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클린한 채팅 플랫폼을
•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
• 팀원들이 그런 대화 경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 설득도 힘들고, 동기부여도 잘 안되는 것 같아
• 에너지가 낮고 긴장감도 아쉬운... 그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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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근거를 찾아보자

• 설득의 근거를 찾기 위해 이것저것 고민하면서
• 자기 인생,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서비스들을 만나게 되었고
• 그 중에서 감정카드라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
• 스튜디오 잉이라는 프로젝트를 만나게 되었다.

• "스튜디오 잉은 감정에 대해서 말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입니다. 낯설거나 불편한 감정들도 우리에게 필요한 감정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려고 해요...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가 자신의 감정을 편안하게 대할 수 있도록, 감정을 다루는 방법과 도구를 스튜디오 잉만의 색다른 방식으로 제안합니다. 어른들도 마음 편히 잉잉잉 울 수 있는 세상을 꿈꿔요." -공식 인스타그램
• "스튜디오 잉은 감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내 감정을 자연스럽게 다루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어른이 되는 것은 감정에 초연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과 싸워요. 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는 사람이 좋은 어른이 된다는 믿음을 세상에 전파합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 "스튜디오 잉은 일러스트레이터 선화, 기획자 우희, 아티스트 정진이 <감정>에 관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모인 그룹이에요. 저희는 <어른이 되면 왜 감정표현을 쑥쓰럽거나 민망한 것으로 여기게 되는걸까?> 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어른들도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기로 했어요."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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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젝트?

• 공식홈페이지는 따로 없고,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어서
  https://www.instagram.com/studio.iiing/
• 그동안 올라왔던 컨텐츠를 쭉쭉 훓어보았다.
  • 인사이드 아웃 같은 애니메이션 컨텐츠!
  • 감정과 관련된 질문을 던지고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는 컨텐츠!
  • 그리고 내가 참여했던 감정카드 프로젝트까지!
• 모두 취지가 무척 공감되고 흥미가 들러붙는 프로젝트 들이다.
  (아래 네이밍은 내맘대로 붙여보았다. 공식 네이밍이 아니다. ㅋㅋ)

감정스토리 프로젝트

감정질문 프로젝트

• "LET's Talk About Emotion❔-스튜디오 잉에서 진행하는 '감정 말하기 캠페인'이에요. 감정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자주 말할수록, 나의 감정을 좀 더 편안하게 대할 수 있어요. (화를 내거나,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과는 달라요!)... " -공식 인스타그램

감정카드 프로젝트

• "그 첫 번째가 바로 저희들의 감정카드, <컬러 유어 이모션> 이랍니다. 내 마음이 가리키는 감정을 알고 싶을 때, 색깔만으로도 감정을 포착할 수 있도록 만든 카드에요. 카드를 만들기 위해 색깔과 감정에 대한 공부를 하고, 색과 감정의 연결점을 찾아 공들여 만든 카드랍니다. 오픈을 앞두고 더 보완할 점은 없을까? 찾아보며 여러분을 만나러 가는 중이에요." -공식 인스타그램
• "자기전 하루를 정리하며 오늘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 나의 감정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을 때 누군가에게 조심스럽게 감정을 전하고 싶을 때, 감정카드를 꺼내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에 대한 대화 주제를 꺼내보세요..." -감정카드 메뉴얼
• "감정카드는 원래 심리상담을 위해 만들어진 카드로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감정단어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카드입니다." -감정카드 메뉴얼
• "먼저 가벼운 질문을 나누며 상대(나)의 감정을 살펴보세요. (요즘 기분은 어때? 피하고 싶은 감정이 있니? 앞으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어?) 그 다음 각각의 질문에서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해볼까요? (네 감정이 맞는 것 같아? 최근에 그 감정을 느꼈던건 언제요? 누구에게 그 감정을 느꼈어? 왜 그감정을 느꼈던것 같아?" -감정카드 메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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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 그 중에서도 감정을 리스트업해서 스펙트럼 상에 배열한 작업이 가장 큰 영감을 주었고
• 나도 이 작업을 참고해서 감정을 리스트업하고 정의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그 에너지를 이어 받아서 우리 사이드 프로젝트의 방향을 설계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
  (이걸로 팀원들 설득이 되면 참 좋을텐데... 어려울까?)
  

• "하루에도 수십번 나의 감정이 변하는데, 좋아 나빠 별로야 같은 몇 안되는 단어들로 내 감정들을 대하고 있진 않았나요? 이것저것 다 하다가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나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살았는지 잊고 지나칠 때도 많고요." -감정카드 메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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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대화를 신청 한다.

• 우리 사이드 프로젝트 팀은 개발 인력은 충분한데
• 기획에 공감하는 인력과, 디자인 인력이 부족하다.. (아니 없다 ㅋㅋ)
• 안그래도 이전 회사 디자이너 분께 합류를 권하고 있기는 한데
• 스튜디오 잉을 분석하며 뭔가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그래서 인스타DM이란거를 생전 처음 보내보기는 했는데,
• 어떤 답변을 받게 될지 궁금하다.
•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기 보다는 이야기해보면
• 뭔가 재밌는게 만들어질 수도 있고 뭐 그냥 일단(1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