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차담화 프로젝트 회고록

OwlCJ·2022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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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팀원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차담화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

차담화 프로젝트 소개

차담화 프로젝트는 술담화 사이트를 참고하여 진행된 프로젝트로 술담화 사이트 내에 있는 담화마켓을 모티브로 전통차를 판매하는 e-commerce 웹사이트 제작 프로젝트 였다. 전통차의 카테고리를 4개로 분류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필터링과 정렬을 사용할 수 있게 제작하였다.


술담화 사이트

프론트엔드 Github Link
백엔드 Github Link

개발 인원 & 기간

2022.02.28 ~ 2022.03.11 (정식 기간) 추후 수정 및 리팩토링 가능

  • 프론트 : 박철진 박별 신윤지
  • 백엔드 : 안성준 박영서 임정찬

개발 방식

애자일 개발 방법론 중 하나인 Scrum 개발 방식을 사용하기로 하고 Trello툴을 사용했다.


백로그에 쓸쓸히 남겨진 장바구니 구현 항목이 보이지만 추후에 마무리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일정과 기한의 문제로 장바구니 기능구현은 마무리하지 못했다.)

애자일하게 진행하기 위해 트렐로를 사용하였지만, 생각보다 처음부터 애자일하게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프론트단에서 일단 최소한의 UI를 만들고 기능부터 구현한 후에, 백엔드와 맞추어보며 페이지의 퀄리티를 높혔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페이지 디테일을 신경쓰다 보니 일정이 굉장히 늦어지고 워터폴 방식으로 자연스레 프로젝트가 진행 되어버렸다. 다음부터는 트렐로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을것 같으니 애자일하게 진행해봐야겠다.

프로젝트의 시작

팀이 정해지고 처음에 팀원들과 만나 바로 Planning Meeting을 진행하였는데 처음 진행해보는 프로젝트라 어느부분을 협의하고 백엔드와 프론트가 서로 맞추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로 진행되어 추후에 백엔드가 작성해놓은 모델링을 뒤엎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데이터베이스 안에 데이터가 없는 상태여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큰 프로젝트였다면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었던거 같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처음에 해당페이지에 특정한 데이터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미리 고지해주었다면 벌어지지 않을 문제였는데, 내가 그런 내용을 고려하지 못한부분이 상당히 아쉬웠고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프로젝트의 중반부

1주차가 끝나가는 무렵에는 UI의 진행정도가 거의 마무리되고 이제 기능만 올라가면 된다는 생각에 프론트팀들은 상당히 여유가 있었는데 막상 전체 프로젝트를 재검토해보니 지금부터 빠르게 만들어가야 일정내에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2주차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바쁘게 보냈다. 내가 맡았던 상품리스트 페이지는 우리 프로젝트에서 보여줄만한 필터링 기능과 동적 라우팅을 구현해보는 페이지였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조급함이 많이 들었다. 백엔드팀이 만들어놓은 정렬기능등을 프론트단에서 못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조급함이 많이 들어 오히려 침착하게 진행하지 못해 시간도 많이 허비하고 능률도 떨어졌던 것 같다. 오히려 침착하게 큰 그림을 그리고 해결해야 될 부분부터 작은 단위로 처리해나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프로젝트의 후반부

프로젝트의 후반부에는 필터링과 타 기능들을 열심히 넣기 바빳고, 팀원들또한 정신없이 자신의 역활을 충실하며 지냈던 것 같다. 서로의 작업물들을 맞춰보고 백엔드와 통신해보며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큰 이슈는 없이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물론 계획했던 것들을 모두 이루지는 못해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좋은 경험으로 삼아 다음 프로젝트 부분에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하고 신경써야 되는지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워낙 바쁘게 지나가버려서 놓친 부분도 많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마음 급해지는 후반부에도 완주할 수 있게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마웠다.👍🏼

개선점

  • 팀원모두가 명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정리할 것
  • 어떤 것을 해결할 때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작은 단위로 쪼개어 해결할 것
  • 트렐로와 같은 협업툴을 활용하여 팀원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진행사항, 공지사항을 공유할 것
  • 조급한 순간이 와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차근차근 진행할 것

후기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협업이라는 점을 다시 느꼇다.

처음에 작업할 페이지가 정해지고 해당 페이지를 개발하면서 부터는 주변을 둘러보지않고 오로지 나의 역활만 충실하면 프로젝트가 큰 문제없이 잘 마무리 될 것이라고 오판하였는데, 프로젝트 중반부 부턴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결국 개발에서의 프로젝트란 건축으로 따지면 구성원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차곡차곡 쌓아올려야하는데 주변에 무슨일이 생기던 나는 나의 기둥만을 올리고 있었다.

결국 건물은 기둥 하나만으론 만들 수 없다. 주변의 팀원들의 블록커도 확인하여 서로 해결하고 큰 블로커를 만날시엔 계획을 수정하는 것이 빠를수도 있다. 협업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해준 프로젝트였고, 나의 부족함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도와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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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개발자를 목표로 성장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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