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김동현·2022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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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일까?’

이것저것 내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보자며 마음을 먹었고,
전부 실행에 옮긴 지난 몇 달.

내 장점인 무작정 일 벌이기, 사람 만나보기를 하며 나의 꿈을 찾고자 발버둥 쳤다.
지금 생각해 보면 끝없는 진로 고민과 꿈을 찾기 위한 고통의 몸부림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았던 것 같다.

무턱대고 선배를 만났고, 선배의 조언을 토대로 머신러닝 공부를 시작했다.
유튜브로 시작한 간단한 공부지만 행렬, 파이썬을 비롯해서 배울 내용들이 많았다.
교양 수업 때 들은 파이썬의 기억이 마냥 좋지는 않았지만 개발 공부를 한 번은
다시 도전해 보고 싶었다.
이참에 다시 시작해 볼까 하는 막연한 다짐을 했고 계속 바로 컴퓨터 동아리에 들어갔다.

다들 it 대 학생들이라 그런지 이미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상태였다.
실력이 출중한 친구들 사이에서 그날 처음으로 깃허브 회원가입을 하며
걱정이 많았다. 혼자 먼 외국에 떨어진 느낌이랄까? 다른 세상 사람들 같았다.

옆에 앉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날부터 나의 첫 코딩 역사가 시작됐다.
우연히 만났지만, 좋은 인연이 된 것 같다.
좋은 친구들과 동생들을 만난 덕에 많은 도움을 받으며 코딩 공부를 하는 중이다.
특히 준혁이와 현수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슈퍼스타? 였던가,,? 아무튼 스터디 친구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는데 반겨주어서
감동받았다. 동아리 선배들을 비롯해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열심히 공부하기 뿐이다.
빨리 성장해서 같이 프로젝트 해보고 싶다. 도움이 되고 싶다.
스터디원도 꼭 되고 싶다.

지금 나는 매우 행복하다. 매일이 설렌다.
치열하게 사는 친구들을 보며 매일 자극을 받는다.
아직은 실력이 모자라 도움을 받는 입장이지만,
빠르게 성장해서 나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한순간 개발자의 길로 빠져들게 되었는데.. 운명이란 게 이런 걸까..?
분명 내 성격상 몇 번은 되묻고 고민해야 하는데 그냥 코딩 공부가 재밌다.
계속 생각나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2022년 남은 3달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c언어 공부 끝내기
2. 자바 공부하기
3. 클론 코딩하며 직접 웹사이트 구축해 보기
4. 피그마 공부 잘 마무리하기
5. 포토샵, 일러스트 툴 잘 다루기
6. 올해 안에 꼭 스터디원 되기!!

목표가 많은 것 같지만... 일단 해보자!

앞으로는 velog에 나의 모든 프로그래밍 관련 공부 기록을 올릴 예정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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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개발을 모두 할줄 아는 능력있는 개발자가 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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