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스프링부트만 쓰면서
Dispatcher Servlet 이 스프링이 가진줄 알았고...
스프링 + 톰캣 구성으로 외부 톰캣쓰는거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톰캣을 왜 쓰는지 점점 알게되면서 스프링과 톰캣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하여
톰캣을 왜 쓰는지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보려고 공부했습니다.

톰캣

Servlet Container이자 WAS

톰캣과 스프링에 구성은 위에 사진과 같습니다.

Tomcat

• FilterChain 소유
• DelegatingFilterProxy로 스프링 FilterChain를 추가
• Dispatcher Servlet 소유
• 정적 파일 소유

Spring

• Handler Mapping 소유
• Interceptor 소유
• Spring Security FilterChain 소유

즉 저희가 스프링 코드에서 Filter들을 추가했던 것은 Spring 측 FilterChain에 추가하여 사용했던 것입니다.

톰캣 실행 순서

스프링 + 톰캣 구성으로 실행을 할 때 Application Class가 없는데 실행이 되가지고 좀 놀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톰캣이 스프링을 실행할까요?

1. 웹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면 Tomcat(WAS)에 의해 web.xml이 로딩.

2. web.xml 에 등록되어있는 ContextLoaderListener 생성.

   • Spring ContextLoaderListener는 ServletContextListener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있으며, ApplicationContext를 생성한다.

3. ContextLoaderListener 가 root-context.xml 을 로딩.
   - ContextLoaderListener : 서블릿을 초기화하는 용도로 사용
   contextConfigLocation 파라미터를 사용하여, load할 수 있는 설정파일을 지정할 수 있다.

4. root-context.xml 등록되어 있는 설정에 따라 Spring Container가 구동.

   • web.xml에 있는 context-param 옵션으로 root-context.xml 뿐만 아니라 다른 context.xml 파일들도 설정 가능

5. 클라이언트로부터 Web Application에 요청.

6. DispatcherServlet 생성.

7. DispatcherServlet 이 servlet-context.xml 을 로딩.

8. 이후 Spring Container 구동되며, 응답에 맞는 Controller들이 동작한다.

톰캣 디렉토리

톰캣 디렉토리 구조

• bin : 톰캣을 실행하고, 종료시키는 스크립트 (.bat , .sh 등) 파일이 들어있다.
• conf : webapps 에 적용하는 전역 설정. 설치시 다음을 기본으로 제공
• lib : tomcat에서 사용하는 jar 파일 모음
• logs : 예외 발생 사항 등의 로그 저장
• webapps : 기본디렉토리 (localhost)(appbase)
• work : 컴파일된 파일
• temp : 톰캣 실행되는 동안 임시 파일 위치

핵심 파일

• bin

  • startup.sh : 톰캣 실행 스크립트
  • shutodwn.sh : 톰캣 종료 스크립트
  • setenv.sh : 톰캣 구동 시 실행 환경 설정 스크립트 (처음에 직접 만들어줘야 함)
  • catalina.sh : 톰캣 로그 관련 설정 스크립트

• conf

  • server.xml : Tomcat의 주 설정 파일로 접근/접속에 관한 설정이 주를 이룬다.
  • 다른 파일들도 가~~~끔 보긴하는데 사실상 server.xml 밖에 안봐요 ㅎㅎ

• logs

  • 실행 로그(catalinah.out), 접근 로그(local_access) 등등 확인

저는 주로 이렇게 파일들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느낀 점

결국 내장톰캣, 외부 톰캣을 쓰는 이유가 각각 존재하였고
저는 아무것도 알지도 못했는데 외부 톰캣을 사용하는 거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졌던 것 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있었다는게 창피하네요 ㅎㅎ

외부 톰캣을 쓰는 경우 톰캣만 버전업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
해당 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이해가 제대로 되어서 서버 구성을 제대로 할 수 것 같고
스프링 코드들을 작성 할 때도 어떠한 흐름으로 동작이 되는지 진짜 명쾌하게 이해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