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홍성진·2023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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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다고 단언한 프로젝트를 열심히 짜놨는데 처음엔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 1차 문제 발견
    이 앱을 로컬 장비(오드로이드 n2plus)에 올려놨는데, 장비 인터넷 연결 문제가 있어서 아예 웹사이트 데이터를 못 가져오고 있었습니다. 검색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추후 로깅에 대해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후 2차 문제 발견
    게임 업데이트와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걸 몰랐습니다. 장비 문제를 해결해도 여전히 이상하길래 홈페이지를 뒤적거리고 나서야 위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개발자로서 미리 고려할 줄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드를 수정하여 해결했습니다. (참고 : 스크래퍼 만들기)

  • 이후 3차 문제 발견
    다소 허무했습니다. 동작 원리는 잘 모르겠으나 sendMessage 뒤에 queue()를 붙여줘야 하는데 이게 빠져있었습니다. 디버깅을 하면서 여기까지 문제가 없길래, 이전에 간단히 테스트했던 커밋 기록을 비교해보다가 발견했습니다.

// channel.sendMessage(message); 로는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다.
channel.sendMessage(message).queue();

 

Debug를 두려워하지 말자

허무함이 지나고 나서야, 2차 문제 발견 - 홈페이지 뒤적거리기를 하기 전에 디버깅을 먼저 했어야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실무는 여러 파트가 맞물려 있을 것이므로, 내 파트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서 외부 요인을 보는 것이 원활한 소통과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black-dessert(검은 디저트) 알림이가 되어버린 검은사막 알림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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