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모션 테트리스 (나만무 프로젝트) 발표 회고

·2024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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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jungle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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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한 8월 20일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다.

끝나자마자 이력서/포트폴리오 제출과 함께 정신없이 몰아치다가, 퇴소와함께 공모전도 하나 마무리하고 나니까 시간이 많이 지나는 바람에 블로그 쓸 정신이 없었는데, 마무리가 없이 끝나버린 느낌이라 마지막 발표날과 함께 간단한 후기좀 써보려고 한다.

발표 전날까지 코드를 고치면서 생각난 부분은

발표 자리에서 조절하기 어려우면 어떡하지? 였다.그때돼서 막 새로 배포하고 하려면 너무 오래걸리다보니까 인게임에서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다음과 같은 소리조절 모달을 shadcn/ui로 빠르게 적용했다.
화면 하단 FOOTER의 소리부분을 누르면 모달창이 등장한다.
소리조절


그렇게 아침에 도착해서 잠깐 노트북만 연결해보고 발표준비를 마쳤다.예상대로(?) 소리가 잘안됐는데 다행히 팀장말고 다른팀원의 노트북으로 교체하니까 잘 돼서 한숨 돌렸다🙃


발표가 끝나고 30분 살짝 넘게 부스운영을 했던 것 같은데, 정신이 없어서 이때 사진이 없다 😭

부스 운영하면서 정글 수료생분들 위주로 오셔서 프로젝트 관련해서 질문들을 주셨는데, 약간의 기술면접처럼 대답하는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 어떤 부분이 제일 어려웠는지? 어디에 시간을 가장 많이 쏟았는지?
  • 왜 Media pipe로 선택했는지?
  • 직접 모션을 지정하지 않아도 사전에 손동작 모션이 정의되어있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했으면 더 쉬웠을텐데 왜 사용하지 않았는지?
  • 왜 DESKTOP 유저를 대상으로 만들게 되었는지?
  • (판넬을 보면서) 해당 기술스택 선택 이유?

판넬


정글 길었던 정글 교육 과정이 마무리되었다. 추운 겨울, 대전에 처음 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반팔을 입고도 더워서 밖에 나가기 싫을 만큼 시간이 흘렀다.

개인적으로는 최종 프로젝트를 더 긴호흡을 가지고 한 2달정도를 개발하면은 정말 더 탄탄한 프로덕트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정도의 아쉬움은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같은 목표를 갖고 합숙을 하면서 협업을 한 경험은 취준일때는 겪기 어려운 부분이라, 좀 여러방면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간 같습니다.

수료 이후 취준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내가 한 활동들에 대해서 잘 설명할 수 있게 좀 탄탄히 준비를 계속해서 해나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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