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 #5 새해와 생각, 계획

Quann·2023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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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세배와 세뱃돈에서는 歲(해 세) 를 써서 'ㅓㅣ' 자가 붙는 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전 몰랐습니다.

2023년 계묘년이 밝았지만, 걱정은 계속되고 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 왔다고 생각하면, 부족한 부분이 한도 끝도 없어지는 느낌이다.
캠프 내에서는 질문도 많이 받고 알려주는 입장에 속하고 있고, 다들 잘한다고 말씀을 해주시지만 프로그래밍이라는건 항상 가까이 갈수록 멀어지는 존재 같다.

보통 알아갈수록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기 마련인데, 이 프로그래밍이라는 분야는 그게 아닌 것 같다. 알아갈수록 부족한 다른 분야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 분야는 내가 이때동안 배웠던 것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깊이를 가지고있어 한숨을 내쉬게 된다.

매번 좌절하면서, 그래도 어떻게든 해내겠지 라는 마음다짐을 해왔지만, 이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새로운 것들을 마주치니 힘들다. 매일같이 마음가짐을 새로 다지고,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하지만, 매번 어려운 문제를 마주치고 새로운 문제를 풀 때 마다 나의 부족함을 느끼고 무기력하게만 느껴진다.

마인드를 바꿔야 할 것 같다.
힘들어하기 보다는, 최대한 감사해하고 즐거워 해야할 것 같다.
대체 나를 어디까지 성장시키려고 이런 어마무시한 과제가 주어지는건지 감사하다.
오히려 좋아.


02. Project_CRUD

CRUD를 스스로 구현하면서,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게시판을 구현하니 댓글을, 댓글을 구현하니 좋아요를, ... 카테고리를, DM을, 회원 등급 및 포인트를 구현하고 싶은 욕심이 계속 생겨났다.
점층적으로 쌓아가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하나 구상하고 싶다.

내가 앞으로 마주칠 모든 프로젝트들이 CRUD의 연장선일 것 같다는 생각에 기초를 탄탄히 하고 싶다.
게시판이 물품이 될 것이고, 좋아요가 재고 수가 될 것이고, 내가 설계한 API는 다른 프로젝트의 RESTful API가 될 것이고, 모두 연장선상에서 동작할 것이다.

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아나가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동시성 문제, JPA 이슈, 예외 처리, 테스트코드의 작성 등등 어떤 문제들을 마주칠 것인지 기대가 된다. 점층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하나의 완성된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고, 기초를 탄탄히 하고자 한다.

Redis, CI/CD, Docker, 서버구축 등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도 진행하려고한다.
화이팅

기초튼튼 이가탄탄


03. 이번 주의 한 문단

오히려 ~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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