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배세훈·2021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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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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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이익이란?

개념

주당순이익(EPS)은 기업의 순이익(당기순이익)을 유통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즉,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통 1년 단위로 1주당 수익 지표라 할 수 있다. EPS라는 지표는 자본규모에 상관없이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냐의 지표기에 기업의 수익성을 보기에 좋은 지표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주당순이익이 높을수록 배당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준다.
단, EPS가 크다고 배당을 잘 해주는게 아니기에 배당액에 대한 완전한 정보는 아니다.
사실 대한민국의 경우 배당성향이 낮은 편이고 주식투자가들도 배당보다는 주가를 높여주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의미

  •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고, 전환사채(일반적으로 발행은 채권으로 발행되나 일정기간이 지나면 채권자가 원할 경우 미리 정해진 조건대로 전환 권리가 붙은 회사채다.)의 주식 전환이나 증자, 분할로 인하여 주식 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

  • 분할이나 증자를 하지 않았는데 주당순이익이 시간이 지나며 계속 낮아지면 문제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주당순이익은 주가수익비율 계산의 기초가 된다.

  • 예상 EPS와 예상 PER을 곱하면 해당 기업의 예상 주가를 구할 수 있다.

기본주당순이익

해당 회사에 우선주가 있을 경우에는 우선주 배당금을 제외하고 계산한다.

  • 기본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우선주 배당금)/가중평균 유통보통주식 수

희석주당순이익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스톡옵션 등 잠재적 보통주가 발행이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계산한 주당순이익을 의미한다.
희석주당순이익을 공시토록 한 이유는 잠재적 보통주의 권리 행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당순이익 하락에 기존 주주들이 손해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강제적으로 정보 제공을 하도록 규정된 것이다.

  • 희석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우선주 배당금 + 조정액)/(보통주 주식 수 + 잠재적 보통주 주식 수)

가중평균유통주식수

주식회사의 유통주식수는 신주의 발행, 자기주식의 매입 등의 사유로 매 순간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중평균유통주식수 개념을 사용하여 구한다.
예를 들어 2021년 1월 1일의 유통주식수는 100주였는데 7월 1일에 100주의 신주를 발행하여 유통시키기 시작했다면 가중평균유통보통주식수는 월할 계산시 100주 x 6/12 + 200주 x 6/12 = 150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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