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

AtoZ·2023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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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좋은 동료를 얻고 싶다면 내가 먼저 좋은 동료가 돼라


🌟 추천하고 싶은 사람

  • 개발자를 막 입문하려고 하시는 분
  • 프런트엔드 개발자는 어떤 업무를 할까 궁금하신 분
  • 네이버 조직이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하신 분

🔍 개요

현재 직장에서 약 1년 동안 풀스택(?) 개발자로 일하면서 늘 고민하던 부분이 있었다. "프런트엔드, 백엔드 개발자 중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까?" 라는 것이었다.

내가 설계한 커리어맵은 비기너일 때는 웹개발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알기 위해 풀스택으로 시작하자였고 1~2년 후에는 백엔드, 프런트엔드 2개 중의 한 영역을 선택해서 깊이 있는 개발자가 되자였다.

풀스택(?)으로 개발하면서 얻은 점이 많았다.
1. 웹 개발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실무에서 느낄 수 있었다는 점
2. 프론트엔드 업무 선입견 해결

이 중 제일 값진 경험은 프론트엔드 업무에 대해 오해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비기너일때 프론트엔드는 "그냥 UI 마크업 해주고 서버랑 interaction만 해주면 되는거 아니야?" 라는 아주 큰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실무를 하면서 이런 부분이 나의 오해라는 걸 깨달았다. 어떻게 하면 사용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컨텐츠를 전달할까를 테크니컬하게 고민하는 포지션이라는 거를 알게 됐다.

이런 부분이 오해라는 거를 깨닫자 프런트엔드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프런트엔드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욕심이 생겼다.

그러던 중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 라는 책을 발견했고 혹시나 나의 이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 읽었다.


🤩 느낀점

이 책을 읽고 3가지를 느꼈다.

1.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2. 계속하다 보면 기회는 온다.

3. 좋은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다면 나부터 좋은 동료가 돼라

해당 책의 구성을 보면 네이버의 프론트개발자 분들마다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자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읽고 나면 몇 가지 공통된 이야기를 한 거 같은 느낌이 든다.

하성욱 개발자님은 미국에서 프론트 개발자로 일하시다가 갑자기 정리해고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스타트업의 CTO가 된 경험, 김다현 개발자님은 임베디드 개발하시다가 웹 프론트개발자가 되신 경험등을 읽고 나면 그냥 얻어진 기회는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꾸준히 노력하여 능력을 기르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 보니 기회를 잡은거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모두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좋은 동료랑 일하고 있어서 좋다" 라는 말이다. 내 입장에서 보면 책에서 등장하는 개발자분들도 충분히 좋은거 같은데 이분들이 인정하는 좋은 동료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더니 문득 아. 내가 좋은 동료라고 생각한 개발자분들이 좋은 동료라서 다른 좋은 동료들과 일할 수 있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문득 나는 과연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좋은 동료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 마무리

내가 원래 얻고자 했던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정확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이미 업계에서 좋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평가되는 분들의 가치관과 경험을 들으니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접근 해야 하는지 약간의 실마리를 찾은 느낌이다.



이미지 출처

https://www.meme-arsenal.com/en/create/meme/33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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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으로 글쓰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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