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 회고록

뱅기뱅규·2022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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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스프린트 🏃🏻

1차 프로젝트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고, 우리는 월요일 아침부터 멘토님들과 스프린트 미팅을 하였다. 1주차에 우리팀은 로그인/회원가입 페이지 완성 후, 서서히 상품들에 대한 데이터를 백엔드 서버에서 받아오는 과정을 하고 있었다.
1주차가 지난후에 프런트엔드 팀원들은 각자의 페이지들을 하나 둘 완성하고 기능들을 넣고 있는 상황이였고, 백엔드에서는 모델링을 계속 수정하고 있었다. 우리는 스탠드업 미팅에서 2주차에는 프런트엔드 포지션은 하던것만 마무리하고 더 이상의 새로운 추가기능을 넣지 않고 사이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성을 잡았다. 나는 댓글 삭제, 추가 기능을 작업하고 있어서 그것만 마무리하기로 했다. 팀원들끼리 소통이 잘 되고 진행이 차근차근히 되는 느낌이 들어서, 팀원 구성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의 작업물을 이제 머지시켜서 레이아웃들이 깨지지않는지 확인을 해야 됬다. 하지만, 리팩토링 과정과 수정 할 부분들이 라이브리뷰를 통해 확인되어 merge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금요일이 발표이므로 목요일 오전까지는 모든 부분을 완성시켜 remote master에 merge시킨 후 pull까지 받아 완성시켜야 목요일 오후에 발표준비를 할 수 있었다. 라이브 리뷰 과정에서 내가 불필요한 컴포넌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과, map 함수를 컴포넌트 안에서 사용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앞으로만 달리다 보니, 당장 화면에 띄워진 부분만 내겐 중요했고, 정작 실무에서 필요한 코드의 유지보수 및 컴포넌트의 남발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미 많은 부분을 진행했기에 코드의 기능을 안 건드리는 선에서 수정하는것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코드를 부분 부분 수정하고, 마무리 작업을 하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날이 되었다. 마지막날 수정한 부분들을 다 올리고 머지를 시키니, 이제서야 정식 웹사이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요일 날은 발표 준비를 위해 팀원들끼리 모여서 PPT 자료를 만들고, 페이지 시연영상을 제작하였다. 2주차는 정말 1주차보다 준비할것도 많고 신경 쓸것도 많아서 시간이 금방 갔던것 같다. 발표도 준비한 대로 잘 되어서 1차 프로젝트가 길고 길었던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여러 개발자들과 협업을 해본 소감

사실 지금까지는 혼자 타이핑만 치던 단순 타이퍼 같은 느낌이였다면, 1차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부터는 내가 진짜 개발을 하는 사람같이 느껴졌다. 혼자서 2주라는 짧은 시간에 페이지가 40개 이상인 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 팀은 1+1=2 라는 법칙을 깨고 1+1=6 혹은 그이상을 해낸 팀이였다. 다시 말해 혼자서 할때는 1만큼의 능률이였지만, 6명이 다같이 모이니 6만큼의 능률이 아닌 더 대단한 일을 한것만 같았다. 그리고, 서로가 하는 일이 다 다르다 보니, 다른 개발자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시선에서, 그들의 마음으로, 그들의 소통방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어느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아직 백엔드 개발자들의 업무 방식과 과정을 잘 모른다. 그래서 에러가 났을때도, 서로 자기 부분중에 어디가 잘못됬는지만 찾고 있었다. 작가들도 자신이 작성한 글을 3-4번 보는데도 오타자를 잘 찾지 못한다고 한다. 그만큼 자기가 만든 작업물은 작은 실수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백엔드와의 통신 부분에서도 그런일들이 있었을때, 각자 자기가 만든 코드의 로직만 보기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 후 느낀 점이 바로 내가 어느정도 백엔드에 대한 이해가 있었고, 백엔드 개발자들이 프런트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서로 봐주면서 잘못된 부분을 금방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작업물들




결론(요약본)

  1.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자
    • 단순하게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것이 아닌 서로간의 속도에 맞춰서 같이 한발 나아가야한다.
    • 다른 사람들의 작업을 이해하고, 의미있는 의사소통을 해야한다.
  2. 다른 개발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
    • 내가 공부를 하지 않은 분야, 잘 모르는 분야에서 하는 일을 이해하고 공부하여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하자.
  3. 지금하고 끝이라는 생각보다는 계속 유지보수한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구조를 잘 짜자
    • 리팩토링 과정에서 단순하게 필요없는 css 속성만 제거하고 하는것이 아닌 semantic tag를 이용하고 구조도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봐도 이해되게 하자.
  4. 내가 필요한 데이터를 명확하게 전달하자.
    • 백엔드와의 소통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만을 얘기하다보니 이미지 사이즈같은 것들이 안맞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자.
  5. 다른 프런트엔드 개발자와도 정확히 소통하여, 페이지간 넘어갈때 필요한 데이터를 초기에 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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