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눈 떠보니, 내가 우테코 크루 👀?

바다·2024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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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_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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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우테코 6기 FE크루 "바다"입니다.👏😁👏

프리코스부터 온보딩 기간과 두 차례의 미션을 끝낸 지금까지 겪은 우테코와 어떤 사람이 우테코 크루가 될까에 대한 제 생각을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 우테코 크루가 되기까지 (프리코스~코딩 테스트)

어느새 진심이 되어버린 프리코스

프리코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어느새 진심이 되어버렸어요.
취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력서,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나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서 우테코에 지원했어요. 합격을 바라지 않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잘하시는 분들의 코드와 공통 피드백을 보니까 욕심이 생겨서인지 어느 순간 우테코에 들어가는 통과 과정이라기보다는 "미션" 그 자체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미션이 끝나도 피드백 받을 것들과 공부한 것들을 종합해서 계속해서 이전의 미션들을 리팩토링했어요.

네? 코딩 테스트요? 네? 제가 합력이라구요?

정말 코딩 테스트 대상자와 우테코 최종 합격 이메일을 받은 저의 반응이 딱 "내가?"였어요.

프리코스에서 코드 리뷰 때 정말 잘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코딩 테스트는 당시에 통과를 하지 못했어요.(집에 와서 오류 난 것을 해결했지만...) 진짜 인가? 이럴 수 있나? 하고 검색해 보니 저처럼 코딩 테스트를 합격하지 못했어도 합격한 분들이 이전 기수들에서도 있어더라구요.

그렇다면 코딩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제가 어떻게 우테코 크루가 될 수 있었을까요? 🤔

저는 그 답을 온보딩 기간과 레벨1의 두 번의 미션을 거친 지금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우테코 크루가 되다!

개발하러 왔다 연극을 하고 있지요?

네. 우테코의 자랑이자 합격 이메일을 받고 대부분의 크루들을 걱정 시킨 연극을 저도 했어요.

mbti를 불어보면 I가 많았는데, 연극 리허설을 해보니 저도 모르는 우테코 합격과정에 오디션이 있어나? 싶을 정도로 정말 다들 끼가 정말 많더라구요.

"뭐지? 우테코 크루들... 왜 다들 연극에 진심인거에요?"

연극을 끝나고 나서 연극조 팀원들과 이야기하면서 느낀 거는 "왜 다들 우테코에 합격했는지 알겠다."였어요. 다들 "뭔가 하나를 하면 제대로 하는 의지"와 누구 하나 부끄럽다고 빼는 사람 없는 "적극성"이 있었어요.

우테코 크루에게는 뭔가 공통점이 있다 🧐!!

두 번의 미션을 거치면서 느낀 우테코 크루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근성""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태도"였어요.

부족하다면 다른 크루나 코치분들에게 묻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또 묻고, 페어와의 구현에서 내가 납득하지 못하겠다면 페어와 끝까지 이야기해 보고 코드를 파고드는 모습들이 모두에게 있었어요.

개발자라는 어떻게든지 기능을 구현하고 문제를 붙잡고 해결해야 하며 계속 개발을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기에 "근성"과 "배우려고 하는 열정과 태도"가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해요. 더욱이 약 10~11개월이라는 긴 기간들을 개발에 몰두해야하는 우테코에서는 필수 조건인 것 같아요.

👥️ 우테코 크루들의 공통점

  • 뭘 하든 제대로 해내고 싶은 "의지"
  •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학습에 대한 열정과 적극성"
  • 문제/미션을 끝까지 파고들어 해결하는 "근성"

💫 마무리

우리 우테코는요 😌~

아직 갈 길이 멀지만, 2주라는 짧은 시간이 크루들에게는 정말 한 달로 체감이 될 만큼 배운 것도 해낸 것도 크루들 본인들에게 주어진 숙제들로 많은 시간이였어요.

"우테코는 야생에 던져 놓고 크루들이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한다."

위의 말이 맞으면서도 우테코가 크루들을 위해서 정말 많은 것들을 세심하게 챙겨주고 있다는 것도 많이 느끼고 역시나 우테코는 비전공자로 혼자 개발 공부를 해 온 저에게 정말 좋은 환경이에요.

우테코 합격 소식을 듣고 기대한 부분이면서도 기대 이상으로 우테코에서 좋은 점은 "개발"과 "개발자"로서의 나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고민을 함께 나누어줄 사람들이 주위에 정말 많다는 점이에요.

함께 하는 크루들, 코치분들, 코드 리뷰를 해주는 현직 개발자분들 모두 저의 이야기를 언제든지 들어줄 의향이 충분하며 저에게 가지는 기본적인 감정들이 "호"라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우테코는 너는... 진짜 야생은 야생인데 따수운 야생이야..

📮 우테코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개발 공부를 막 시작했는데 우테코는 무리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일단 프리코스에 참여해 보세요. 프리코스만으로도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많을 거예요.

나는 이미 어느 정도 개발을 하는데 js부터 시작하는 거는 시간 낭비가 아닐까? 이미 잘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스스로 선택한 길을 가면 될 거예요. 단, 저는 미션을 구현하는 하루하루 저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구멍들이 있었는지를 깨닫고 있어요. 😅 (그 구멍들이 싱크홀이 아니기를...🙏)


그럼 이만 글을 마치며, 앞으로 우테코 관련 글들을 쓸 예정이니 언제든지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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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개발 공부 중 (우테코 6기)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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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일

따뜻한 야생이란 말 넘 공감합니다😂 글 잘 봤어요, 바다!

2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