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동안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습한 내용을 기록하고, 팀의 리더로서 프로젝트 매니징 경험을 기록하는 시리즈입니다.
내 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는 건지, Lead를 잘 못해서 생기는 문제인지, 너무 강압적으로 push 해서 팀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혼자 아무리 생각해 봐도 결론이 나오지 않아서 팀원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문에서 부분 캡쳐🖇️
회의 시간에 만나서 진지하게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나: 글로 설명했던 부분을 말로 한 번 더 설명함. 내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솔직하게 공유함.
팀원: 미안한 감정을 전하고 사과함.
나: 사과받으려고 꺼낸 말이 절대 아니니까 솔직하게 의견을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림.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진행에 불편이 있었다면 조율하고 싶다고 전함.
팀원: 절대 나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회의에 참여를 안 한 것이 아니라, 조용하고 말이 없을 때는 지금 말하고 있는 topic에 대해 잘 몰라서 분명히 검색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함.
나: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이때까지 해왔던 것과는 방향이 많이 달라서 공부할 것도, 모르는 것도 많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 알 것 같았음.
나: 이해가 되지만 또 그만큼 의논할 것도 정말 많은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 가지 부탁을 드림. 멀티태스킹 쉽지 않은 것 알지만 "잠시만요 검색 좀 해볼게요" 이 한마디만 덧붙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림.
팀원: 모두가 그게 좋겠다고 동의하였고, 다시 해피-무드로 컴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