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콘 2022]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 | 우아한형제들 CEO 김범준

Ariul·2022년 10월 21일
0

How To _____? 🐾

목록 보기
1/5
post-thumbnail

기술 컨퍼런스, 기술 블로그, 아티클, 강의 등 다양한 자료로 학습한 내용과 인사이트를 기록하는 시리즈입니다.


우아한 형제들 회사의 비전, 미션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

⇒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문 앞에 배달될 때 소비자가 행복을 느낀다

Convenience Economy

  • 고객이 어떤 것에 가치를 느끼고 돈을 지불할거냐, 혹은 본인의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의지를 표명할 것이냐

  • 고객들이 편의라고 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시간, 돈을 들여 서비스를 이용한다

고객들의 일상의 행복을 위한 키워드들

  • 리뷰이미지 검수 : 가끔 이상한 사진들이 올라올 때가 있다. 이미지를 판별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써서 판별함. 기계가 판별한 소수의 이미지를 직원이 수작업으로 검수함

  • 99.97 % : 도전 목표 서비스 가용률. 단순히 시간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주문 유실률을 목표로 함.

    • 똑같은 장애라도 시간대 별로 다르다(새벽 4시 VS 오후 피크타임)
    • 피크타임 1시간만 장애가 나더라도 도전하는 기대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
    •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과 사장님들을 위해 서비스 안정화는 매우 중요하다
  • 300만 TPS: 2019년도 한 이벤트에서 1초에 300만 건의 리퀘스트 발생. 피크타임 트랜잭션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 배달예상시간 고도화 :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서 최대한 고객에게 안내한 시간에 정확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함

  • 라이더배차 효율화 :

    • 라이더 입장) 같은 시간대에 과속 운전을 하지 않고서도 주문이 딱딱 맞춰서 들어온다면 안정적인 운전을 하면서도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사장님 입장) 음식 식지 않는 게 중요
  • 쿠폰타겟팅 고도화

  • 배달대행사 연동 :

    • DLL 연동 방식: 주문 접수를 받는 배민 프로그램과 배달 대행 프로그램이 서로 연동을 하되, 배민이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채널을 통해서만 연동된다. 그래서 더이상 고객 개인 정보를 볼 수 없게 처리함
    • 서버 to 서버

공공배달앱도 있는데, 배달앱 만들기 쉽지 않나요?

⇒ 얼마나 사장님들이 편하게, 또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없도록 보호를 할 것이냐?

⇒ 보안 관점, 시스템 안정성, 가용성 관점, 최적화 관점 등 많은 기술적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

개발문화가 중요한 회사

트래픽이 커져감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가?

  • single point of failure(단일 장애점, SPOF)를 줄이는 것이 되게 중요하다
  • 단순히 동작하게 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어떤 한 부분이 안 되더라도 그 대안이 준비되어 있는가 혹은 이 시스템이 실패하더라도 다른 시스템이 동작하도록 할 수 있는가

  • 이런 것들에 대한 사전적인 고려와 '실제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실행할 수 있는 체계와 프로세스가 구축되어 있는가' 가 중요하다.

2015년 9월 기술부채

  • 그동안 서비스를 급하고 빠르게 발전시켜오느라 시스템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이 쌓여 있다

  • 적정 부채만 관리를 한다면 부채는 문제가 아니다

  • 오늘 우리가 바라보는 레거시는 사실 어제까지의 최선이었다

  • 결국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시장의 발전 속도와 기대 속도에 만족하기 위해서 부채를 감수하고서 빠르게 발전한 것뿐이다. 부채를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이 핵심. 이 회사의 시스템이 이상하거나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어떻게 관리할 지를 생각하면 좋겠다.

  • 모든 서비스 로직과 비즈니스 로직이 하나의 DBMS 위에서 돌아가고 있었다. WAS는 Web Server로만 동작을 하고 있었다.

→ 리퀘스트들을 받고, 리퀘스트에 건너온 파라미터들을 그대로 다 DBMS로 전달

→ DBMS에서는 Stored procedure

→ DBMS에서 만에 하나 어떤 프로그램 코드가 장애를 일으킨다면, DBMS 전체가 부하가 걸리고 DBMS 전체가 먹통이 됨

→ 전체 시스템 장애로 연결됨

보통은 서비스별로도 WAS 그룹들이 여러 개 존재한다

WAS 그룹들이 리퀘스트를 받으면 비즈니스 로직이나 서비스 로직을 처리하고, 서비스 로직에서 결과로 바뀌는 데이터는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을 하고, 필요한 데이터는 가지고 옴

2015년 11월

  • $2,380 = 이틀 연속 장애가 있었는데, 그때 당시 배상했던 금액을 구성원 수로 나눈 것

  • 장애는 언제든지 날 수 있다. 장애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장애 모니터링을 충분히 했는가?

  • 장애를 통해서 우리는 배우는가 못 배우는가?

  • 우리가 배워서 개선을 했는가 못 했는가?

⇒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로 가겠다. 스프링, 자바로 가겠다

2016년 3월 PG 시스템 분리

  • 자바, 스프링 프레임워크로 바꾸고, DBMS도 분리함

  • 조직이 변화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작은 성공의 기쁨

  • 실제로 조직이 변화하려면 성공의 맛을 여러 번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2016년 5월 AWS 첫 이전

  • 조직에서 또 중요한 것은 비전을 보여주고, 우리가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비전을 향한 발걸음

2016년 6월 기술블로그 시작

  • 많은 회사의 기술 블로그를 보면 굉장히 깊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논문 수준처럼 느껴졌다.

  • 우아한 형제들은 어떠한 포지션을 가지고 가야 할까?

  • 변화하려고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

  •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않을까? 싶은 것들부터 작성하기

  • 초급자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게 창피한 게 아니라 5년 후에 변화가 없는 것이 창피한 것.

2017년 우아한테크캠프

  • 인턴 두 달을 할 때 적절한 프로그램을 주는 게 힘들다

  • 좋은 경험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교육 과정을 만들어서 운영함

2018~2019년 우아한 테크 세미나

2019년 4월 먼데이 프로젝트

  • 모든 시스템 전체가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로 옮겨가는 과정 마무리

  • 항상 밸런스가 중요하다

  • 시장과 사업의 발전을 따라가는 것과 개발 관점에서 3년 후, 5년 후를 대비했을 때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그 밸런스가 되게 중요하다

2019년 우아한 테크코스

2019년 11월 루비 셧다운

  • 문화는 강제할 수 없는 것

Q&A

  • 질문을 어떻게 디벨롭하고 이뤄나가는가?

    • 좋은 질문을 위한 프레임워크는 없다
    • 바보 같은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 환경 마련
    • 이것이 중요하다
  • 지난 2~3년 간 배달앱 이용자가 상당히 많았는데, 앞으로의 배달시장의 미래는 어떨까?

    • convenience economy
    • 내가 사업을 잘 하고 싶으면 10년 뒤에도 변하지 않을 것을, 경쟁력을 갖출 것을 생각해야 한다.
    •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도 편의에 돈을 지불한다.
  • 적정 수준의 기술부채는 어떻게 측정하고 그 기준은 무엇일까?

    • 수치로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기 보다, 구성원들이 어떻게 바라보는 가가 중요하다. 지금 우리가 이런 상황인데, 우리는 이렇게 나아갈거야. 우리가 어떤 것을 선택해서 나아갈까, 새로운 요구사항들이 들어올 때 이걸 할까말까
    • 애자일도 계속 피드백도
    • 피드백 사이클이 잘 동작하는 조직이 기술부채에 대해 잘 대처하는 조직
  • 우아한형제들이 생각하는 기존 배달 시스템에 기여한 혁신이란?

    • 배민원(구 배민라이더스) 비전: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 이전,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정보 기술을 활용하여 배달 산업을 혁신시키자.
    • 배달을 하지 않는 곳으로 찾아갔다. 멕시코 음식점으로
    • 통화 필요없이, 배달대행 시스템으로까지 자동화, 사장님은 요리만 하면 된다. 본인의 사업에 기본이 되는 요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 배민라이더스 - 운전하는 도중에는 요청이 가지 않는다.

배우고 느낀 점, 인사이트

  • 오늘 우리가 바라보는 레거시는 사실 어제까지의 최선이었다
  • 문화는 강제할 수 없는 것
  • 초급자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게 창피한 게 아니라 5년 후에 변화가 없는 것이 창피한 것.
  • 조직에서 또 중요한 것은 비전을 보여주고, 우리가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비전을 향한 발걸음

출처

👉 [우아콘2022]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

profile
정성과 진심을 담아 흔적을 기록하자💡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