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테스트 준비(D-6)

angiekimm·2022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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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류 합격을 하고 코딩테스트 기간 일주일이 주어졌다. 일단 서류부터 붙자는 마음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했고, 알고리즘 공부는 손을 놓은지 꽤 됐었다. 갑자기 합격 통보를 아침에 받고, 뭐부터해야할지 몰라 이직 오픈 채팅방에 조언을 구했다.
프로그래머스 레벨1도 다 풀지 않은 상태라서, 일단 레벨3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하여 일주일 동안 최대한 많이 풀어보고 코딩테스트를 보기로 마음 먹었다.

1일차

그래서, 오늘부터 시작~!
지금 레벨1을 13문제 푸는 중인데,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은 먼저 스스로 풀고, 너무 오래 걸리면 구글링을 해서 힌트를 얻었고, 다른 사람 풀이를 참고하면서 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풀이를 보면서 느끼는 건, 내가 고민 고민해서 어렵게 푼 걸 어떤 사람은 단 한 줄에 끝내기도 한다는 것.

여기서 중요한 건, 그 한 줄로 끝내는 사람들은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빠르게 코드를 짜는것에 집중하면 코드는 길어지기 마련이고, 반면에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면 심플한 코드로 쉽고 짧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이래서 알고리즘을 아는 것이 좋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것이구나 깨달았다. 왜 입사할 때 코딩테스트를 보는지 온몸으로 느끼는중입니다..ㅎ

알고리즘 풀다가 갑자기 생각난 것을 글로 옮기는 중입니다.. 몸으로 느끼고 잊어버리지 말아야지!

그 이후

이 알고리즘 테스트를 본 이후 계속 매일 조금씩 알고리즘을 풀고 있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류를 넣지 않았다면 알고리즘 공부를 더 미뤘을 것이다. 이 코테는 비록 떨어졌지만, 그 덕분에 꾸준히 할 수 있었고, 지금도 하나씩 헤쳐나가고 있으며 심지어 재미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언젠가는 나도 딱보면 척이지! 하는 자신감이 생기길

느낀점

다섯 문제가 나왔다. 아예 건들이지 못한 문제도 있었고, 아주 쉬운 문제도 있었다. 문제는 완벽히 이해가 되었고, 풀이도 이렇게 하면 되겠다 싶은 문제도 이상하게 정확도가 100%가 안 나왔다. 코테는 나중에 다시 풀어볼 수도 없고, 피드백을 받을 수도 없어 난감하다.
그 중 한 문제는 정말 쉬운 정수를 더해서 문자열로 반환하는 문제였는데, 아무리 해도 통과가 안되었다. 끝나고 개발자 단톡방에 물어보니, 아마도 숫자가 어마어마한 길이였기 때문에 parseInt의 범위를 벗어나서 오류가 나지 않았나 싶다.
또 이런 질문하는 재미도 알게 해주었다! 같이 공부하는 건 재밌어!
(글을 조금 더 짜임새있게 쓰고 싶다..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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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가독성이 좋은 코드를 위해 고민합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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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3일
  • 알고리즘 따로 글 작성하기/ 문제 하나별 포스팅 하나. 문제는 링크만 걸어두고, 이 문제를 풀면서 배운 것과 느낀것 정리
  • 알고리즘 테스트 보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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