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목표
HTTP 메세지 구조를 이해한다.
HTTP의 무상태성과 비연결성에 대해 이해한다.
HTTP 헤더 중 바디를 설명하는 헤더인 표현헤더에 대해 이해한다.
HTTP 헤더 중 요청과 응답에서 주로 사용되는 헤더에 대해 이해한다.
HTTP 헤더 중 서버에 요청하는 컨텐츠를 협상할 수 있는 협상헤더에 대해 이해한다.
HTTP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1.1, HTTP/2는 TCP 기반이며 HTTP/3는 UDP 기반 프로토콜이다.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을 보내면 서버는 그에 대한 응답을 보내는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HTTP에서는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상태를 보존하지 않는 무상태 프로토콜이다.
무상태란?
무상태에서는 고객이 자신의 주문을 기억하고 있다면 중간에 다른 점원으로 바뀌어도 주문을 할 수 있다.
만약 갑자기 고객이 증가하더라도 무상태에서는 점원을 대거 투입할 수 있다.
상태유지와 무상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상태유지 프로토콜은 클라이언트 A의 요청을 서버 1이 기억하고 있기때문에 항상 서버 1이 응답해야 한다. 만약 서버1이 장애가 난다면 유지되던 상태정보가 다 날아가 버리므로 처음부터 다시 서버에 요청해야 한다.
하지만
무상태 프로토콜이라면 클라이언트 A가 요청할 때 이미 필요한 데이터를 다 담아서 보내기 때문에 아무 서버나 호출해도 된다. 서버 1이 장애가 생기더라도 다른 서버에서 응답을 전달하면 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는 다시 요청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응답서버를 쉽게 바꿀 수 있기에 무한 서버 증설이 가능하다.
무상태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로그인이 필요 없는 단순한 서비스 소개 화면 같은 경우엔 무상태로 설계할 수 있지만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라면 유저의 상태를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브라우저 쿠키, 서버 세션, 토큰 등을 이용해 상태를 유지한다.
TCP/IP의 경우 기본적으로 연결을 유지한다.
연결을 유지하는 모델에서는 클라이언트 1, 2는 요청을 보내지 않더라도 계속 연결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연결을 유지하는 서버의 자원이 계속 소모 된다.
비연결성을 가지는 HTTP에서는 실제로 요청을 주고받을 때만 연결을 유지하고 응답을 주고 나면 TCP/IP 연결을 끊는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자원으로 서버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
HTTP 1.0 기준으로, HTTP는 연결을 유지하지 않는 모델이다.
트래픽이 많지 않고, 빠른 응답을 제공할 수 있는 경우, 비연결성의 특징은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한 시간 동안 수천 명이 서비스를 사용해도, 실제 서버에서는 초당 처리 요청 개수는 수십 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트래픽이 많고, 큰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할 때에는 비연결성은 한계를 보인다.
해당 자원들을 각각 보낼 때마다 연결 끊고 다시 연결하고를 반복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지금은 HTTP 지속 연결(Persistent Connections)로 문제를 해결한다.
HTTP 지속 연결에서는 연결이 이루어지고 난 뒤 각각의 자원들을 요청하고 모든 자원에 대한 응답이 돌아온 후에 연결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