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란?

조영민·2022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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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검색엔진 최적화)란?

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로 말그대로 검색엔진 최적화라는 의미이다.
즉, 검색 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내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방식을 말한다.

구글을 설립한 창업자 중 한 명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
완벽한 검색엔진은 당신이 뜻한 바(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확히 당신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는 어떤 것이다.

1. 검색엔진 최적화가 왜 필요한가요?

고객이 검색엔진에서 검색을 할 경우, 검색결과(SERP, Search Engine Result Page)에서 최대 3페이지 정도만 탐색을 하고 이후 이탈을 합니다. 첫페이지의 검색이탈율은 거의 92%에 달하고 3페이지까지 클릭해보는 고객은 3.7%에 불과합니다. 그렇기에 대부분 1페이지의 5위까지 나오지 않으면 자연검색(Organic Search)에서는 기회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대부분의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는 경쟁페이지수가 수백만에서 수억까지 달하기 때문에 5위 안에 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검색엔진최적화라는 기법을 통해 최적화 하지 않다면 기회조차 얻을 수 없는 영역이 자연어 검색결과 영역입니다. 검색엔진 최적화 필요성은 주요 포탈 상위 노출로 광고비가 절감되고 지속적으로 웹사이트 트래픽이 증가 함으로써 검색엔진최적화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자에게는 필수적인 영역이 되고 있습니다.

2. 검색엔진최적화의 간략한 역사

다음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에서 검색엔진의 역사를 분류한 기준

  1. 정보검색의 시대(1945년-1988년) : 인터넷 등장 이전, 검색의 인덱싱 알고리즘 개발
  2. 웹검색의 탄생기(1989년-1996년) : 구글의 등장 전, 기본요소인 크롤링과 인덱싱 , 랭킹 개념 초기시작
  3. 웹검색 성장기(1997년-2001년) : 검색엔진 사업화시기, 검색 알고리즘을 통해 스패밍 행위에 대응 시작
  4. 웹검색의 성숙기(2002년-2010년) : 검색 가이드라인 제시, 콘텐츠 제공자들과 검색결과를 개선 노력강화
  5. 모바일 검색 성장기(2011년-2014년) :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의 노출을 촉진하는 알고리즘이 강화됨.
  6. 인공지능 도입기(2015년-이후) : 기계학습 인공지능을 도입한 시기

즉, 검색엔진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것은 2000년대 초로 20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3. SEO(검색엔진최적화) 방법

  • 홈페이지 구조 개선
  • 키워드를 활용한 컨텐츠 작성
  • 타 사이트에 언급(공유, 링크 등)

홈페이지 구조 개선 ( 시멘틱 마크업 HTML )

title 과 제목 h 태그

구글봇이 웹페이지를 크롤링할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중에 하나가 HTML 마크업 태그이다. 그중에서도 head에 위치한 title과 제목(h태그)는 현재 페이지의 주제를 알려줄 수 있는 태그이기때문에 각 페이지마다 신경써서 작성해야 한다.
회사명이나 사이트명 등 해당 페이지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제목을 title태그에 정확하게 작성해야 하며 각 페이지별로 다르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타이틀의 경우 ‘제목 없음’이나 ‘새 페이지’와 같은 의미없는 타이틀을 넣지 않도록 하며, 불필요한 키워드나 너무 긴 텍스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목 태그의 경우 중요한 텍스트를 강조하거나 콘텐츠의 계층 구조를 만들어 사용자가 문서를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로 한다. 너무 긴 제목과 한페이지내에 과도한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단순히 디자인적으로 강조가 필요할때는 제목태그 대신 em이나 strong같은 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타 설명 태그 meta name=“description” content=“페이지 설명”


시각자료는 텍스트로 설명한다.

컴퓨터는 이미지나 영상같은 시각자료에 대한 정보를 텍스트로 알 수 있기때문에 이에 대한 설명을 반드시 추가해줘야 한다. 이미지의 경우 대체텍스트alt를 단순히 파일 제목으로 하기보다는 간단하게라도 이미지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이는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스크린 리더기가 이미지를 읽는 방법이기도 하고 이미지에 링크를 사용할 경우 앵커텍스트로서의 역할도 한다.

페이지, 콘텐츠별 고유한 URL

이해하기 쉬운 url을 통해 구글봇과 사용자에게 콘텐츠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여러개의 하위 카테고리나 메뉴가 있을 경우 디렉토리 구조를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고 의미없는 id나 암호화된 문자보다는 홈페이지(메인페이지)를 기반으로 탐색경로나 카테고리가 반영된 url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래 LG전자의 경우 url만 봐도 사용자가 현재 어떤 카테고리에서 어떤 상품을 보고 있는지 알 수 있기때문에 사이트를 탐색하기 편리하다.

CSR과 SSR (vue와 nuxt)

요즘 웹 개발 트랜드는 싱글페이지어플리케이션SPA(single page application)으로 서버로 부터 완전한 새로운 페이지를 불러오지 않고 사용자의 동작에 따라 적절한 자원들만 동적으로 불러들여 화면을 변경하는 방식이다. 전체 페이지를 새로 불러오는 기존의 방식을 서버사이드 랜더링SSR이라고 하고, SPA와 같은 방식을 클라이언트 사이드 렌더링CSR이라고 한다. SPA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프레임워크로 뷰vue와 리액트react가 있는데 CSR의 경우 속도측면에서 SSR보다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검색엔진최적화SEO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웹 크롤러들은 HTML에서 컨텐츠를 수집하는데 CSR 방식의 경우 서버는 단지 json파일만 보내주고 HTML을 그리는 역할은 클라이언트에서 js로 수행하기때문에 CSR방식으로 개발된 페이지를 빈페이지로 인식할수도 있다. 반면 SSR 방식은 View를 서버에서 전부 렌더링하기 때문에 HTML에 모든 컨텐츠가 저장되어 있어 SEO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현재 구글봇의 경우 자바스크립트도 지원하고 있어 CSR 방식의 사이트도 크롤링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vue보다는 SSR방식을 사용하는 nuxt가 검색엔진 최적화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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