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one much live the way one thinks or end up thinking the way one has lived"
- 폴 발레리(Paul Valery)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스탠퍼드 대학 심리학 교수인 캐롤 드웩(Carol S. Dweck)은 저서 <마인드셋(Mindset)>을 통해 인간은 자기 존재에 대해 크게 두 가지의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이 어떻게 학습,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성공'이라 부르는 어떤 것과 긴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지 자신의 여러 연구와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캐롤 드웩은 이 두 가지의 믿음을 각각 '고정형 마인드셋(Fixed Mindset)'과 '성장형 마인드셋(Growth Mindset)'이라 부르며, 이 두가지의 자기 믿음(생각 또는 태도)이 얼마나 상반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의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은 그 사람의 고유한 지능, 재능, 성격, 환경 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태도' 내지 '믿음'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 한다.
1.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의 특징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지능, 심지어 성격까지 변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고 점점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다.
- 재능과 능력은 노력을 통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결과보다는 성장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 새로운 도전을 성장의 기회로 보고 자신이 잘 못하는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실패를 성장의 발판으로 생각할 수 있다.
- 타인의 비판을 건설적인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출처: Carol Dweck: A Summary of The Two Mindsets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재능과 능력이 충분히 개발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데 집중한다. 새로운 도전을 성장의 기회로 보기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장애물 앞에서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노력'은 마스터리로 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본 요건이며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배우려 한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계속해서 성장하여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한다.
출처: YouTube TED
2. 뇌의 가소성
뇌의 가소성(Brain Plasticity)이란 '변화하는 뇌'를 말한다. 뇌는 사용할수록 자라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신체 부위와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도 퇴화되지 않는다. 오히려 쓰면 쓸수록 뇌의 신경들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자라난다. 실제로 한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한 사람의 뇌를 관찰해 보면 관련 분야와 관련한 뇌의 부위가 일반인에 비해 해부학적으로 비대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YouTube Sentis
캐롤 드렉 교수의 마인드셋 이론에 따르면 어떤 마인드셋을 가지느냐가 학습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지능, 재능, 능력의 영역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변할 수 있는 대상이며, 우리의 뇌는 우리가 변화하기 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꾸준함과 끈기를 가지고 한 일을 계속 지속하면 해당 분야의 우리의 뇌가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점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 꾸준함과 끈기가 가져오는 변화를 '그릿(grit)'이라는 용어로 정리한 엔젤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 교수의 강연
출처: YouTube TED
결론;
노오오력을 해야 한다 이말이야.
인간의 뇌는 참 신기하다. 인간은 뇌의 10% 정도만 사용한다는 말도 있지만(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한다.) 내가 얼마나 꾸준히 노력하느냐에 따라 뇌가 진화한다는 말은 나의 의욕을 불타게 한다. 초심을 잃지 말고 인생 끝까지 꾸준히 롱런 하기를!
내용 참고: 코드스테이츠 학습 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