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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과학자 원칙> 책을 읽고 짧은 후기를 남깁니다.
어느새 데이터 커리어를 2018년도에 처음 시작한 이후로 햇수로 5년이 넘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에서부터 지금은 더 많이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되는 중니어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많이 배워야하는 과정이지만 랜선 선배님들을 통해 간간히 커피챗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업계 종사자분들을 한분씩 찾아뵙고 묻고 싶지만 저 같이 부끄러움과 질문이 정갈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정말 귀한 책입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뷰 형식의 책은 저자분들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내가 평소에 궁금해하거나 고민을 갖고 있는 것에 많은 정답과 인사이트를 줍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도움을 받았던 권정민 리더분의 "척박한 데이터 환경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우화"글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내용은 3명의 1인 주니어 데이터과학자가 어떻게 회사에서 인정받고 살아남는지에 대한 그 과정을 각각의 우화로 그려주었습니다. 이들이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필요한 마인드는 온갖 일을 해야하는 미래가 있지만 거기에서 '뭐라도 해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해내가는 것. 어쩌면 요새 MZ세대스럽지 않은 인내하는 마인드이기에 더욱더 챌린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과 이 과정에서 연계되는 것처럼 변성윤 리더의 글에서는 회사가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서로 일치 시켜 설득하고 디벨롭 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결론은 조직에 신뢰를 쌓고 이후에 회사의 방향을 나의 방향으로 맞춰가며 간극을 줄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
김진환 리더분의 "데이터 분석의 본질에 집중하기"에서는 도메인 경험치를 많이 쌓으면서 실패와 성공을 많이 해보는 것을 설파해줍니다. 그래서 데이터에서 나타나는 맥락과 나타나지 않는 맥락을 발견해보는 것이 분석가의 역할이라는 부분도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각 리더분들별로 전달하는 내용들이 다른데 모두 전달하는 내용이 좋으니 데이터 업계에 종사하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구매 후 살펴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