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프로그래머의 뇌

Jade·2022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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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펍 <전문서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책의 시작은 우리의 뇌가 세 가지 인지 과정 즉, 장기 기억 공간(long-term memory, LTM)과 단기 기억 공간(short-term memory, STM) 그리고 작업 기억 공간(working memory)을 갖고 있다는 개념에서부터 출발한다.

동시에 프로그래밍 학습이 어려운 이유와 어떻게 해야 복잡한 코드를 똑똑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 또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 두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과학적으로 풀어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우면 코드를 읽는 것보다 작성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게 되는데, 놀랍게도 코드를 읽는 능력을 더 향상시켜야 관련 기술을 더 정확하고 빨리 이해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외에도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한 명명법, 동료들과의 협업 방식, 새로운 팀원의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방식 등에 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대상 독자는 프로그래밍 스킬 뿐만 아니라 일을 잘하고 싶은 모든 개발자다. 누구나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의 책이다. 특히 이제 막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초보자라면 좋은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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