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차

일요일이라고 평상시보다 훨씬 느슨하고 게으른 하루이었던 것 같다.

쌓였던 스트레스가 터진 하루이기도 했는데, 불안감에 푹 쉬는 것도 그렇다고 제대로 코딩을 붙들고 있는 것도 아닌 하루를 보낸 것 같다😂

한주동안 반은 완성했다고 생각한 크론 코딩의 레이아웃에 부트스트랩을 적용시키며 전반적으로 수정하면서, "좋아! 개발자도구는 최대한 보지 않고 내가 레이아웃 구조를 짜보겠어!!" 으로 패기 있게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이래서, 저렇게 구조를 짰었구나,, 패기부리지 말걸,,"로 슬럼프가 왔던 것 같다.

또 레이아웃 구조를 먼저 잡고 => 부트스트랩, 또는 코딩을 통해 동적으로 페이지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야할텐데 진행하다말고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짜보려다 실패하고 구글링을 하고 다시 그 파트 공부하다가 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돌아와 부트스트랩을 적용해보다 그로인해 레이아웃 구조를 뜯어고치다...쓰다보니 정말 비효율적인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조금 더 체계적이고 계획을 세운대로 하루를 보내면 좋을텐데 공부를 하다말고 옆으로 빠지고 새고 하는 부분이 나의 최대의 단점이라는 것을 요새 제대로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이왕이면 한 부분에 파고든다는 부분에서 성장은 느리지만 이런 부분이 쌓여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수 있게 장점으로 다져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