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기했다. 아니 사실 던진거다 이건.. 완벽을 추구하면서 결국 기본적인 것도 하지 않아버리는.. 매일매일 턱걸이 0.5개가 쌓여서 나중에 10개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공부를 열심히 안했다 오늘은.. 어떻게보면 정말 반정도 온거고 잘왔다. 여태까지 포기안하고 온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칭찬해줄만 하잖아?.. 솔직히 나는 슬로우 러너(?)다. 빠르게 쫓기듯 공부하면 하나도 남는게 없다. 그러나, 슬로우 러너의 장점을 지금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천천히 할거면 제대로, 깊게 공부해라. 너보고 웹개발 전체를 외우라고 한적없다. 이건 학교 시험이랑 다르다. 즐기면서 공부해야만 한다. 천천히.. 천천히 완벽주의에 빠지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고 천천히 즐기면서 하자.